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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5 제목만으로도 끌렸던 베스트 셀러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에 끌리기 마련입니다.
그러고는 싶지만 그러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미련을 갖기 마련이고, 잘하고 싶지만 잘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기웃거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제가 매우 끌려했던 몇권의 책이 있습니다.

1. 굿바이게으름

 : 저는 다소 게으릅니다. 여러가지 일을 벌이지만 주어담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이 책 제목이 떠오릅니다. 사 읽을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서점에 참 자주가는 편입니다. 서점에서 이 책 저책 들춰가며 살만한 책이 없는지 탐색의 시간을 갖으며, 흥미로운 책은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고 서점을 나오는 편입니다. 이 책도 물론 목차부터 뒤적거려봤으나 몇페이지 읽진 못했습니다. 이유는, 이 책이 저의 게으름과 작별시켜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사읽은 책대로 다 된다고 했으면 저는 이미 아침형 인간도 되었을 것입니다. 현실은 그렇지가 못했죠. 사서 읽진 않았지만 정말 게으름에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

2. Simplify your life (단순하게 살아라 또는 삶을 단순화해라)
삶을 단순화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책제목입니다. 서점에서 이 제목을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동명의 책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단순한 삶에 대한 욕구가 많다고 해야할까요? 저 또한 삶이 너무 복잡하다고 느낄때 이 책을 사서 봐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비슷한 제목으로 How to simplify your life라는 책도 있습니다.


2. 배려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배려가 부족했다고 느끼면 뒤돌아서 후회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배려라는 책은 군대에 있을때 추천도서였습니다. 내무반에도 하나씩 있었던 책이었습니다만, 읽어 본 기억은 없습니다.
1만원짜리 책이 지금은 특가 대상도서가 되어있군요. 40%할인으로 6000원이면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3. 내몸 사용설명서
미국에서 현역 의사로 활동하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번역도 서울의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이 했습니다. 몇장 들춰보니 좀 어려워서 구입을 미뤘지만 한번 사 읽고 싶은 책입니다. 미국에서 200만부가 팔린책이며 작년 초 미국으로 여행갔을 때도 참 눈에 띄었던 책입니다.

문구가 참 거창하게 달렸네요 "이 책을 읽는 것은 명문 의과대학을 다니는 것과 같다."라니요..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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