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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7 새로운 전자책(ebook) 쏟아진다.



어쩌면 아직은 쏟아진다는 표현이 이른지도 모르겠다.
국내 메이저 업체가 이미 뛰어든 시장이란 면에서 '곧 쏟아질거다'라고 타협된 표현을 사용할 수는 있을것 같다.
어쨌든 선택의 폭이 높아진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자책의 세가지 장점은,
"1)눈이 편하다. 2)눈이 편하다. 3)눈이편하다." 이다.

삼성에서 출시된 33만9천원짜리 전자책 파피루스는 ePub, TXT외에는 변환해야한다는 불편이 있다.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는지 벌써부터 ePub을 이용하는데 버그가 있다고 한다.
'삼성의 전자책 1세대니까'하고 용인하기엔 무책임한 면이 있다.


터치가 인식되고 전용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으며 통신기능은 없다. 이북을 지금 사봐야 활용할 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전자책 구입을 고려한다면 굳이 국산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국산 전자책을 고려한다면 국산 전자책의 원조격인 누트라는 물건도 있다.

Engadget에 따르면 소니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의 PRS-300과 PRS-600이 그 주인공이다.

Photo from here


<Sony PRS300-RC>
5인치의 화면
512MB의 용량
7,500페이지를 볼 수 있는 배터리
(전자책은 페이지를 넘길때 전력이 소모되며 화면에 글씨를 표시하는것 자체로는 전력 소비가 없기 때문에 - 꺼놓아도 글씨는 유지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을 이렇게 표시하는 것 같다.)

<PRS600-SC>
6인치의 화면(해상도는 800 x 600)
가상키보드
512MB의 용량 
영어사전(아마 킨들DX의 것과 같은것이라고 어디선가 본듯하다)
배터리 성능은 PRS300과 동일

가격은 각각$199 and $299이다.

소니의 PRS 시리즈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한다면, PRS-500이 있었고 PRS-505가 좀 더 완성된 버전으로 등장했으며 PRS-700이 작년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몇가지 성능적인 개선은 있었으나 가독성면에서 PRS-505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주목은 받지 못했었다. 지금 등장하는 PRS-600은 50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생각하면 되겠고 PRS-300은 그것의 마이너버전 격이다.(그럼 중간에 낀 PRS-700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아마존의 킨들 2세대와 3세대(DX)의 사진이다.

킨들은 이미 1세대 부터 미국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전자책 사업은 꾸준히 순항중이다.
둘 다 너무 좋은 제품이기에 둘 중에 하나의 전자책을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될 일인데..


킨들 DX의 커다란 장점은 PDF를 무변환으로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DX를 손에 넣긴 넣어야겠는데 언제나 문제는 가격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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