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주문한 헤드폰 스펀지.
(정품은 너무 비싸서 못사고 비품으로 샀다. 가격은 거의 1/4수준이었던거같다.)


우려했던 부분은
1. 비품은 안좋지 않을까? (중국산 가죽가방처럼 냄새가 심하지는 않을까? 또는 사이즈가 안맞지는 않을까?)
2. 내가 이걸 제대로 장착할 수 있을까? (나는 비전문가, 그리고 이런일은 처음.)

직접 장착해본 결과 1, 2번 모두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구입한 스펀지>


사진이 돌아갔는데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이 보이는 스펀지는 이미 망가진 스펀지.. 이걸 저 새걸로 갈아끼우는거다.


헌것을 빼내는 모습. 헤드폰의 약간의 홈 부분에 저 스펀지가 걸쳐있는 것이었다. 처음봤다.


자 이제 새 스펀지를 끼워볼까? 끼우기전에 사진한장.
저기 보이는 홈에 끼워넣으면 된다. 말로 묘사하기 참 어렵지만 직접 스펀지를 빼본다면 어떤 홈을 말하는지 알 수 있을거다.


양쪽다 끼워서 새것처럼 변신한 MDR7506


완성된 모습2


스펀지 완전 망가지고 거의 1년간 방치했던 헤드폰이 새것처럼 되었다.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단돈 만원에 이런 변신이 가능했다. 유후~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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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보면 나에게 얼리의 기질을 갖게 한 물건은 십여년 전 FX5였던것 같다.
물론 그 전에도 미니기기를 갖고 있긴했다. FX5이전의 모델명을 기억할 수 없는 몇몇의 기종과 AIWA의 워크맨.
아이와의 제품은 올라운드 기종인 GX시리즈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FX5는 생김부터 범상치 않았다. 지금은 우습지만 한쪽면이 거울처럼 찬란하게 반사해 내는 본체의 무게 재질 리모콘의 동작에 빠르게 반응하는 동작속도 등은 신제품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그 뒤로 수많은 워크맨 - 카세트, CDP 네트웍 워크맨까지, 그리고 수많은 클리에 시리즈들에 대한 관심까지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런 취향과 습관과 기질을 갖게 만든 물건은 단연 FX5였던 것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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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얇고 검고, 광고가 의미하는 대로 Edge있는 노트북이 탄생하려나 봅니다.
과거의 X505가 그랬듯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일듯 합니다. 꽤 오랫만에 두번째 X시리즈군요.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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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세 제품의 비교기처럼 썼지만 내용 자체는 1008HA제품에 치중해 있습니다.)
넷북 구입을 위해서 정보를 검색해 보았는데, 이 세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이 세 제품이 여러가지 면에서 대동소이했습니다.
ASUS 1008ha를 국내 넷북의 대표 모델인 삼성의 n120 LG의 x120과 비교하여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수스 1008ha는 CPU, 무선랜(n이 가장 최신), 무게면에서 약간 더 뛰어났고(160g~180g), 배터리는 국내제품의 리튬이온 6셀에 비해서 리튬폴리머이기는 하지만 3셀이라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배터리 단가면에서는 한셀당 리튬폴리머가 리튬이온에 비해서 2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단가는 비슷하겠지만 아무래도 구동시간은 국내 제품이 나을 것입니다.
아수스 제품의 경우 최대 6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4~5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테스트 환경은 액정 밝기 안줄이고(거의 최대로) 퍼포먼스는 Auto로 두고 무선랜 켜고 블루투스는 끄고 웹서핑과 문서작성을 한 정도 입니다. 퍼포먼스를 낮추고 액정밝기를 좀 낮추면 그 이상도 나올 것 같습니다.)

뒤에서 소개하겠지만 저로서는 ASUS의 배터리 성능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아답터는 어짜피 휴대할 생각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참고로 1008ha의 아답터는 직접 측정해보니 전원선을 포함해도 210g정도라서 함께 휴대해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ASUS 1008ha의 선택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은  바로 디자인! 다소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므로 열심히 적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의 순위를 따져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ASUS 1008ha > LG x120 > 삼성 n120

LG의 제품과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 역시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믿음직한 인상을 주는 삼성의 n120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n10으로 대박을 냈었죠. n120은 n10의 후속입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보질 못해서 충분한 사용기를 적을 수는 없겠지만
가격대비 품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측면 - 얇은 두께와 곡선, 그리고 모든 슬롯을 드러나지 않게 덮어둘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후면 - 1008HA의 배터리가 내장형이라는 사실은 호불호가 극명합니다. 배터리 착탈이 불가능하기 떄문에 여분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 착탈로 인한 불필요한 기능적, 디자인적 요소를 삭제해서 심플함과 좀 더 가벼운 무게를 끌어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터리 성능도 저한테는 충분한 수준이니까요.)



<아랫면 - 역시 단순하게 되어있습니다. 장방형의 작은 덮개를 열면 외부 모니터/프로젝터 연결을 위한 RGB단자가 나옵니다.>


<안쪽 - 1.3인치의 웹캠, 충분한 사이즈의 무난한 키보드(위아래 화살키만 다소 어색합니다)>


어댑터도 상당히 작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등장시킨 것은 크기비교를 위함입니다.)


그동안 도시바와 소니로 시작해서 삼성, IBM, 후지쯔 등의 노트북을 사용해봤는데 ASUS의 제품은 처음입니다. '넷북'이란 이름의 제품도 이게 처음이네요. EeePC라는 이름으로 맨 처음 출시된 모델을 한 친구가 쓰고 있어서 잠깐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그때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구입했지만 ASUS의 1008HA를 선택한 것은 디자인 + 넷북의 원조격인 EeePC를 한번 써보자는 차원이었습니다. 일주일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제품을 비롯 몇몇 경쟁사의 다른 제품의 사용기를 읽어보고 충분한 고민을 했었는데 구입 이전에 이미 가졌던 기대에 본 제품이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덧붙임 - 소니의 넷북 바이오W>
소니에서도 넷북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젠 출시 예정일까지 잡혔습니다.
바이오 W시리즈이고, 8월 28일 출시되며 현재는 예약판매 중이고 가격은 위의 제품들보다 약 10만원가량 비쌉니다.
몇일 더 기다렸다면 이 제품도 구입 후보에 올려두고 고민했을텐데 
10.1인치의 작은 화면에 어울리지 않게 해상도가 1366x768이라는 점 때문에 가볍게 패스할 수 있겠네요.
너무 높은 해상도는 장시간 사용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 달갑지가 않습니다.(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비디오칩과 CPU가 1008HA와 동일한데 해상도만 높아서 속도도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디자인 하나는 제대로 뽑아준 것 같습니다. 키보드도 바이오Z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그 키보드 같군요.
(아래 사진들은 모두 소니의 바이오 W 사진입니다.)



덧붙임 두번째 - 배터리
1008ha의 배터리는 3셀임이도 불구하고 무선랜 켜고 모니터 최대밝기로 4시간을 버팁니다. 물론 사용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음악듣고 웹서핑하고 블로그에 글을 끄적대거나 뉴스를 보고나 하는 정도입니다. 만족스런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친 테스트 결과)

덧붙임 세번째 - 아답터
넷북을 구입하실 때 아답터의 크기도 고려해보세요.
제가 알기론 소니와 ASUS의 아답터가 가장 작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의 아답터는 상대적으로 더 크고 무겁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늘어놓고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휴대성 좋은 넷북을 염두해 둔다면 고려해야할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임 네번째 - USB슬롯의 수
1008ha를 쓰면서 느낀점중에 하나는 'USB슬롯이 하나 더 있으면 더 좋았겠다.' 입니다.
1008ha의 USB슬롯은 총 2개를 제공합니다. 반면 LG의 X120과 삼성의 N120은 3개를 지원하고 있지요.
저는 무선마우스를 위한 수신기를 무조껀 하나 꽂습니다. 그리고 자주 쓰지는 않지만 USB메모리와 와이브로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세개를 동시에 물릴 수는 없겠죠. 저는 큰 불편 없지만 'USB가 2개인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임 다섯번째 - 키보드
저마다 키보드를 강조하고 있지만 제가 실제로 백화점에가서 두드려본 결과 X120, N120, 1008HA모두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LG의 제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장 표준적인 형태니까요.
삼성의 N120의 경우 윈도우키가 왜 오른쪽에 붙어 있을까요? 오른쪽에 있어야할 확장키(라고 하는게 맞나요? 한글과 한자키 사이에 있는 키)가 왼쪽에 있는 것도 불만입니다. 물론 적응이 되면 괜찮겠지만 왜 바꿔놨는지 도무지 이해불가입니다.
1008HA의 경우는 아래위 화살키가 약간 작다는 점 빼고는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여튼 이런 이유에서 LG키보드가 제일 높은 점수입니다.

덧붙임 여섯번째 - 아답터를 포함한 ASUS 1008HA의 무게
집에 있는 저울로 직접 재어봤습니다. 아답터를 포함한 무게 측정 사진입니다.
1400g(1.4kg)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마우스를 포함한 무게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1500g(1.5kg)입니다.  

모든걸 다 포함한 무게가 1.5인 것이니 이 정도면 정말 가볍네요.
LG의 X120, 삼성의 N120도 같은 식으로 직접 측정해보고 싶지만 제 수중에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덧붙임 일곱번째 - 소음(요청에 의해서 추가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주가 넘게 사용하면서 소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그만큼 소음이 없다는 뜻이겠죠.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팬이 아주 없는 제품(fanless라고 합니다.)을 선택하면 될텐데 팬리스 제품중에는 열을 제대로 방출할 수 없어서 또다른 문제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의 예를 들면 Fujitsu의 P7120에서는 팬이 없었는데, 후속 모델인 P7230에서는 팬이 장착되어 나왔었습니다. 팬을 아주 없앨경우 뭔가 문제점이 있었다는 반증이 될 수 있을겁니다. 국내에는 정상적인 루트로 들어오지 않지만 파나소닉의 제품군 중에는 팬이 없이 노트북 전체로 열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전 얘기는 접구요. 1008HA의 경우 소음부분을 설명드리고 싶어서 현재 켜놓고 테스트 중입니다. 옆쪽에 아무리 귀를 대봐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살펴보니 이 제품은 팬이 아래쪽에 달린것 같습니다. 귀를 갖다 대니 팬이 도는 소리가 들리네요. 뒤가 살짝들린 형태라서 열을 아래로 방출하나 봅니다. 하드디스크의 존재도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역시 귀를 갖다대니 느낄 수 있는 정도군요. 위에서 비교 대상으로 설명드린 X120, N120, 소니의 W, 그리고 레노버에서 얼마전에 런칭한 아이디어패드 S10-2까지 모두 fanless는 아닙니다. 이들 제품 모두 팬이 회전하는 소음이 완전히 없진 않다는 얘기죠. 다른 제품까지 다 사용해보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1008HA정도면 도서관에서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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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는 소니가 mp3플레이어(소니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워크맨')에 붙이던 모델명인데,
이번에는 노트북 제품군 VAIO에 붙었다.

Full HD 15.5인치, 2G core2duo p7350, ATI HD4570,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HDMI출력단자, 400GB HDD, 4GB RAM
가격은 $880, 무게는 2kg이 조금 넘는 정도.

데스크탑을 대체할만한 노트북을 고려한다면 가격적으로도 충분한 매리트가 있어 보인다.

splashtop을 이용하면 윈도우로 부팅하지 않고 리눅스 기반의 쉘이 순식간에 등장.. 웹서핑과 같은 간단한 작업이 가능하다. 아래의 영상은 engadget에서 가져온 영상. 아침에 오늘의 일기예보를 빠르게 조회할 때 유용할 듯.


engadget에 소개된 VAIO NW unboxing
http://www.engadget.com/2009/07/27/sony-vaio-nw-unboxing-and-hands-on/

소니코리아에서 소개하는 NW.. 국내출시 가격은 129.9만원인데..
$880 X 1300=1,144,000과의 약간의 괴리.

http://vaio-online.sony.co.kr/ 이곳에 가보니 사양도 다소 다른듯 싶다.
한국내 판매용은 다른걸까?
블루레이도 빠져있고 CPU도 T6500 뭔가 다르긴 다른데..

이정도 성능에 가격은 여전히 괜찮은 수준.
'친환경'컨셉으로 밀고 있는듯 하다.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vaio+nw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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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응이 약간 느려졌다

체감 할 수 있는 정도지만, 속도 때문에 OS2.0으로 되돌아갈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다.


2. 자판이 위아래로 더 늘어난듯.

확실하지는 않지만 느끼기에 그렇다.


3. 음악을 듣다가 흔들면 곡이 바뀐다.

화면을 꺼놓는다면 이 기능은 동작하지 않는다.
백그라운드로 음악을 들으며 다른 작업 중일때도 동작하지 않는다.
오로지 음악 플레이어가 띄워질 때 동작하며,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것으로 작동한다.
최소한의 운동으로 곡을 바꾸는 훈련을 아주 잠시 했다.(이 기능 때문에..)

4. Copy & Paste

애플의 장점은 단순함인데.. 이 기능으로 인해서 조금은 복잡해질 것을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따로 학습이 필요하지는 않다. 애플의 제품이 그렇듯이 아무설명없이
그냥 터득할 수 있다. 그러니 걱정 마시라..

5. 곡의 정렬이 바뀐다.

한글도 자음순서로 구분되어 정렬된다.

 

6. 커버플로우가 바뀐듯

확실하지는 않지만 커버플로우 부분이 약간 달라진거 같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그런것 같다. (아닌가?)



7. 바탕화면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필요한 프로그램을 못찾을 일은 이제 없겠다.
홈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초기화면에서 다시 또 홈버튼을 누름으로서 이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8. 블루투스

작동 잘 된다. 갖고 있던 소니의 BT15와 패어링에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전송거리도 잘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있어서 나쁠것 없는 기능이다.
(블투로 연결시 볼륨이 최소로 줄여도 다소 크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개선된 건지..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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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X1000 시리지가 4월 25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출시될 것이고
NW-X1050은 16GB로, NW-X1060은 32GB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400와 $500로 상당히 비싸다.
(현재 환율 적용하면 55만원 67만원, 이 가격이면 넷북도 살 수 있겠다.)

스펙상의 특징은..
3인치의 240x432해상도의 OLED화면
무선랜
유튜브지원
노이지 캔슬링
일본과 브라질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TV튜너
다양한 코덱지원(오디오/비디오)

아래의 사진으로 보면 꽤나 클 것 같지만


터치와의 비교사진을 보면 의외로 작다. (아마 터치 1세대와의 비교사진인듯.)


출처 : http://www.crunchgear.com/2009/04/14/nw-x1000-sony-finally-announces-oled-walkman-with-touchscreen-video/


개인적인 느낌은

<장점>
1. 커버플로우가 예술이다.
2. 노이지 캔슬링 기능 맘에 든다. 갖고 싶다.
3. 풀디지털앰프

4. 반응속도가 작살
5. Wifi로 인터넷 가능
6. OLED

<iPod touch에 비해서 단점>
1. 어플이 딸린다.
2.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듯 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맘에드는 디자인이다.)
3. 가격이 장난 없다.
4. 의외로 블루투스가 없다.


이런 단점을 무시하고 이 제품을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과 디지털앰프 때문이다. 아이팟에 대해서 비교우위가 있다면 소니의 제품은 음질 또는 음색일테니까.
음악기기로서 나무랄데가 없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대중적이지 못한 가격때문에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하리라는 예감이든다. 소니가 지금으로부터 4년 전 클리에 사업을 접지 않고 이런 제품 개발에 매진 했다면 아이팟터치로 승승장구하는 애플을 닭 쫓던 개마냥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진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소니는 혁신적인 제품은 참 잘만든다. 그러나 그놈의 오버스펙과 그에 따른 높은 가격, 오픈되지 못한 정책들 때문에 고전하는듯 하다.

출처 : http://www.akihabaranews.com/en/news_details.php?id=17934



<추가1.>

유튜브(Youtube) 브라우징 영상.


<추가2.> 어느나라 말인진 모르겠지만 중간에 인터넷 사용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추가3> 46초부터 인터넷 사용 영상이 잠시 나옵니다. (cnet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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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사용한지도 꽤 지났지만, 시간이 나면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굳이 또 꺼내서 사진촬영을 하고 포스팅을 해본다.

구성품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 + 이어폰이 전부이다. 여기에 몇몇 종이 쪼가리가 추가된다.

제품은 이렇다. 인터넷으로 볼때는 참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사진이 너무 확대되어 있었기 때문이고 실물이 어떤 크기인지 알고 나면, 무난한 디자인이다. 오히려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뒷면에는 클립을 장착할 수 있다.
어떤 포스팅에 보면 이 클립을 한번 부착하고 나면 도무지 뺄 수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직접 해본 결과 끼울때와 완전히 거꾸로 하면 손쉽게 뺄 수 있었다.

부가로 딸려오는  MDR-EX85이어폰이다. 줄이 짧은 SP형이다. 소리는 별로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한번 사용하고 도로 집어넣었다. BT15의 장점은 리시버와 이어폰이 분리가 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굳이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 원하는 표준의 이어폰만 물려주면 되므로 좋다.

충전도 크래들이 제공되어 올려만주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2시간 충전에 6시간 사용이 가능, 15g이라는 가벼운 몸무게, 멀티페어링 기능, 블루투스 2.0+EDR을 이용하여 고음질의 음악감상이 가능.. 등등 어려가지로 편리하다.

참고로 현재 블루투스는 2.1까지 등장했다. 2.0과의 차이는 에너지 절약기술이 더 포함이 되었다는데 아직 널리 퍼진 상태는 아니고 2.1제품 중에는 리시버와 이어폰이 분리되는 제품이 아직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BT15의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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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EX90LP 커널형 이어폰.
MDR은 소니의 이어폰, 헤드폰 제품에 붙으며 뒤의 LP는 선 길이가 길때 붙는다.
짧으면 SP형이며, SP형에 연장선이 들어있는 경우는 SL형이다.

EX90을 담고있는 케이스

이렇게 담겨있다. 이어폰이 선정리가 문제인데..
그래도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도록 정갈하게 수납할 수 있다.

줄을 감는 플라스틱통(?)에서 이어폰을 풀어헤친 형태.
이어폰의 형태는 귀에 착용하면 예전 크레신의 도끼시리즈 이어폰을 연상케 한다.

EX90은 아주 쓸만한 이어폰이다.
커널형인듯하기도 하고 아닌듯도 하지만 커널형과 비커널형의 장점을 합쳐놓은 듯하다.귀안으로 들어가며 줄이 다른데 닿을때 귀안으로 전해지는 진동음이 완전한 커널형보단 확실히 덜하기 때문이다.
아이팟이 음질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 이어폰을 물리면 그런 얘기는 하지 못할듯하다.
아이팟이 음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번들이어폰을 물렸을 때이다. 정말 왜이렇게 싼소리가 나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이 이어폰을 물리면.. "누가 아이팟 음질이 후지다고 했는가?" 하고 반문하게 만든다.
단단하고 선명한 음색을 내주며, 굳이 단점을 찾자면 공간감이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다른 이어폰과의 비교는 어렵다. 내가 갖추고 있는 이어폰이 몇개 되지 않기 때문이며, 어디까지나 동사의 MDR-7506 헤드폰과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얘기다.

약 1년 동안을 잘 써왔지만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어폰이다.

참고로, EX85사진을 첨부한다. BT15에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폰인데,
소리는 아주 조악하고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싸구려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모델명에서는 고작 5라는 숫자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차라리 EX70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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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리아에서 드디어 새로운 노트북인 VAIO P를 공개했습니다.
8인치의 스크린에 594g(HDD형은 620g)의 혁신적인 가벼움으로 무장한 소니의 넷북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1월 8일부터 열린 CES에서도 전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4가지 하이그로시 총천연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IBM의 Thinkpad에 채용되던 "스틱포인터"가 채용되었습니다. 터치패드보다 공간 차지가 적기 떄문에 채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익숙해지면 터치패드보다 이게 더 편하기 때문에 환영할 일입니다.


-1600x768의 해상도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무선랜
-화상캠

64GB의 SSD모델은 159만9000원, 60GB의 HDD형은 119만9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SSD형은 VGN-P15L -HDD형은 VGN-P13LH입니다.
HP, ASUS, MSI등의 제조회사가 발표했던 넷북보다는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만, 소니의 네임밸류, 디자인의 완성도, 40%~50%에 불과한 무게, 키보드의 완성도나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을 생각해 볼 때는 적정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율이 1년전 정도의 수준만 되었더라면 더 싸게 구입이 가능했을텐데 이 점은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월 13일 공식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바이오 P의 동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vaio-online.sony.co.kr/CS/handler/vaio/kr/VAIOPageView-Start?PageName=notebook/enjoy/20090108.icm&ProductID=20090108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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