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1mm에 1달러’ 대박 도전 20대 금발 여성 |
살아있는 인간 광고판 여성, 성공 여부 주목
지난 해 영국의 한 대학생이 ‘밀리언달러 홈페이지’라는 인터넷 광고 사이트를 개설, ‘대박’을 일으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인터넷 사이트를 픽셀로 구분, 광고를 유치하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거액의 돈을 번 것.
그런데, 이번에는 미모의 20대 여성이 밀리언달러 홈페이지와 비슷한 컨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 화면의 픽셀 대신 자신의 몸을 1mm 간격으로 구분, ‘살아있는 인간 광고판’으로 변신한 것.
15일 모스 뉴스 등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나타샤’라는 이름의 25세 러시아 금발 여성. 나타샤는 자신의 신체 부위를 1mm 간격으로 나눠 제곱밀리미터 당 1달러를 받고 광고를 해주겠다고 선언했는데, 실제 그녀의 몸에 광고를 설치하려면 최소 100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경제력이 열악한 고객을 위한 10달러 짜리 특별 광고도 준비되어 있는데, 10달러를 내면 실제 몸이 아닌 인터넷 화면을 통해서 광고를 보여준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나타샤는 올해 말까지 자신의 몸 전체가 광고로 ‘도배’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녀가 ‘대박’을 터뜨릴지는 아직 미지수.
사진) 러시아 언론의 보도 화면 및 ‘1mm 인간광고판’ 나타샤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