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워터플로서를 추천하는 사람이 있어서. 엄청 강하게 추천하여,

혹해서 사게되었다. 


워터픽이라는 회사껀데 알아보니 일본제 다른 제품도 있지만

워터픽이 이분야로는 대표적인 회사같아서 다른 회사 제품은 쳐다도 안봤다.

에누리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9만원부터 18만원까지 좀 다양하게 가격대가 있는데

아마존에서는 제일 잘팔리는게 54.99달러에 팔리고 있어서 아마존에서 배송대행을 이용해서 샀다. 

변압기라는 거추장스러운 물건을 더 달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저 가격에 배송비 붙으면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 이것만 산게 아니라 몇가지 더 사야할 물건이 있어서 같이 사다보니 이게 더 낳은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구매한 워터픽(모델명은 WP-660C)




변압기는 120V로 변환하는거 제대로 샀다. 가격은 한 만원정도.

미국 캐나다는 일부지역 빼곤 대부분 120V, 60Hz이다. 이 제품도 하단에 그렇게 적혀있다. 




후기를 적자면 이렇다.


장점 분명 있다.

1. 첨에 이 제품을 추천 받았을때 치실역할을 물로 하는거라고 해서 물살이 그렇게 쎌까?했는데.

    정말 제법세다. 물살 세기가 조정이 되는데, 제일세게는 못할 정도이다. 아프다.

2. 마사지모드가 있어서 이게 잇몸건강에 있어서 괜찮을거같은 느낌도 있다. 

 

단점도 있다.

1. 좀 시끄럽다. 물살이 쭉 계속 세차가 날아오는게 아니라 두두두두 날아오는 방식이다. 

    약간 굴착기같은 소리가 나는데 굴착기정도는 아니고 밤에는 다소 주변인이 신경쓰일 수 있을거같다. 

2. 단지 이 사이에 뭔가를 제거하려는 목적이라면. 치실이 나은면이 있다. 

    지금 한 일주일째 쓰고있는데, 평소 고기 먹으면 매번끼던 어금니를 워터픽으로 청소한 후,

    전에 쓰던 치실을 이용해 보았다. 약간의 고기가 이 사이에서 걸려나왔다. 

    어찌보면 치실이 더 저렴하고 빠른 수단일 수 있다는 얘기다. 

3. 콘센트에 변압기 꽂고 워터픽 놓고, 물떠놓고 전원켜서 워터픽 이용하는 것이 

    다소 번거로운 사람들에게는 국내 제대로 정발된게 조금 더 편리할 수도 있다. 나는 아직 불편함은 모르겠다.


         (여행때, 아마 괌에서 샀던 치실일텐데.. 이거 쓰면서 치실에도 퀄리티 차이란게 있구나 알았다.)


끝으로, 구매 유의점

이런 모터 돌리는 제품은 유럽제품을 사면 안된다.

미국 제품은 변압기로 해결이 되지만.. 유럽은 Hz가 달라서 아마 50Hz일텐데 이걸 60Hz에다가 꽂으면 모터가 상한다. 유럽쪽 아마존이 미국 아마존보다 워터픽을 비싸게 팔고 있기때문에 일부러 유럽에서 주문하는 경우는 별로 없긴 하겠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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