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5천원짜리 연구소보드(1333-D667)위에,
E2140에 은박신공을 가하여 오버를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1.6짜리 CPU가 2.4GHz로 돌고 있지요.
은박신공에 대해서는 다음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overclock_intel&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214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840
위의 링크에서 맨 처음에 등장하는 그림을 참고하면 되는데요..
처음에는 이 은박테잎을 가위로 자르려고 해서 약간의 고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팁!
3mm에서 4mm(정확한 수치는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정도의 너비로 길게 은박테잎을 자릅니다.
그위에 칼로 ㄷ자 모양으로 그려서 떼어냅니다. 꼬리부분도 떼어냅니다.
말로만 얘기하려니 어렵군요. 그림으로 보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옆쪽의 상관없는 부분이 쇼트가 날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조심스럽게 붙이고 재부팅을 하면 2.4GHz로 동작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CMOS의 설정도 몇가지 건드려주시면 오버가 완료됩니다.
마지막으로 안정성 테스트를 마쳐야 하는데, '프라임'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려줍니다.
현재 돌리는 중인데, 40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이상 없습니다. 6시간이상은 돌려야 한다는데 아무래도 별이상 없을것 같아서 그만돌리려합니다. 2140에 2.4GHz가 워낙 안정된 클럭이라고 해서요.
그 이상은 별로 올리고 싶은 맘도 없습니다.
오버를 하기 전과 후 비교.
위에 보시면.. 1.6짜리가 2.4로 동작하는게 보이실겁니다.
발열은 PC를 활발하게 사용할 떄를 기준으로 대체로 3~4도 정도 높습니다. 생각보다 열이 적네요.
이만 만족하고 쓰렵니다. 2140으로 1.6짜리를 2.4기가로 쓸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