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사용한지도 꽤 지났지만, 시간이 나면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굳이 또 꺼내서 사진촬영을 하고 포스팅을 해본다.

구성품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 + 이어폰이 전부이다. 여기에 몇몇 종이 쪼가리가 추가된다.

제품은 이렇다. 인터넷으로 볼때는 참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사진이 너무 확대되어 있었기 때문이고 실물이 어떤 크기인지 알고 나면, 무난한 디자인이다. 오히려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뒷면에는 클립을 장착할 수 있다.
어떤 포스팅에 보면 이 클립을 한번 부착하고 나면 도무지 뺄 수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직접 해본 결과 끼울때와 완전히 거꾸로 하면 손쉽게 뺄 수 있었다.

부가로 딸려오는  MDR-EX85이어폰이다. 줄이 짧은 SP형이다. 소리는 별로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한번 사용하고 도로 집어넣었다. BT15의 장점은 리시버와 이어폰이 분리가 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굳이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 원하는 표준의 이어폰만 물려주면 되므로 좋다.

충전도 크래들이 제공되어 올려만주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2시간 충전에 6시간 사용이 가능, 15g이라는 가벼운 몸무게, 멀티페어링 기능, 블루투스 2.0+EDR을 이용하여 고음질의 음악감상이 가능.. 등등 어려가지로 편리하다.

참고로 현재 블루투스는 2.1까지 등장했다. 2.0과의 차이는 에너지 절약기술이 더 포함이 되었다는데 아직 널리 퍼진 상태는 아니고 2.1제품 중에는 리시버와 이어폰이 분리되는 제품이 아직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BT15의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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