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여러대 있는 우리집. 사실 요즘엔 많이들 두 대 이상의 PC를 사용한다.
PC는 여러대가 있는 반면에 프린터기는 현재 거실에 있고.
네트웍기능이 없는 우리집 프린터는 "프린트 공유"기능을 이용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사용하면 내방에서 거실로 출력을 보낼 수 있지만, 거실의 PC를 꼭 켜야한다는 불편이 있다.

삼성의 레이는 이런 불편은 물론, 프린터는 항상PC옆에 붙어있어야 한다는 편견을 가볍게 깨주었다.
이제 프린터도 무선기능과 함께 등장한 것이다.

홍보영상을 잠깐 살펴보겠다.
발이 달려서 돌아다니는 "삼성프린터 레이"..
무선의 자유로움을 이런식으로 표현했구나!



삼성의 무선기종 두모델은,
* 프린터는 CLP-315WK
* 복합기는 CLX-3175WK

이 두 기종중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것은 프린터보다 복합기이다. 스캐너도 필요하므로..
지금 시점에서 3175WK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우선 DANAWA.com에서 레이저 복합기의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인기순위로 다음과 같이 정렬된다.
TOP5의 순위 안에 삼성의 제품이 4개나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삼성의 인기는 대단하다.
사실 이런 성과는 삼성에서 레이라는 레이저프린터 브랜드를 출시하고 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마케팅+성능+삼성제품은 AS가 확실하다는 믿음"의 조합이 만들어 낸 결과인 것이다.

* 관련기사 : 삼성프린터 '올해의 제품'에 3년 연속 선정
<기사 간단 요약>
美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도 인정한 삼성 프린터!
개인용 프린터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 프린터가 해외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3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사무기기 평가 전문기관인 바이어스 랩(Buyers' lab Inc.)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제품(Pick of the Year Award)'에 모노 레이저 프린터 2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등록월을 본다면 이 순위안에서 가장 최신의 제품은 삼성의 3175WK이다.
왠지 모델명의 W는 Wifi나 Wireless라는 단어를 집어넣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Hit1을 차지하고 있는 2008년 9월 출시된 삼성 3175K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Hit2를 차지하고 있는 3175FNK는 F=팩스, N=네트워크(그러나 N이 무선 넥트웍을 의미하진 않는다.)
등록월은 3175FNK => 3175K => 3175WK 순이기 때문에
처음 팩스와 네트워크가 되는 3175FNK를 출시하고 반응이 좋자..
여기서 네트웤과 팩스기능을 빼고 다소 저렴하게 3175K를 출시
다시 유비쿼터스에 부합하는 최신의 무선기능을 포함한 3175WK를 내놓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은 가격인데, 다나와 최저가를 기준으로는

* 3175K     : 298,000원
* 3175FNK : 478,000원
* 3175WK  : 365,000원
(물론 실제로 구매하려면 이보다 다소 비쌀 수 있다. 더군다나 다나와 최저가는 현금가가 대부분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팩스기능이 필요없는 우리집으로서는 3175FNK는 필요가 없고, 3175K와 3175WK중에 고민을 하게 되는데, (1)공간배치 문제(2)많은 PC에서 무선으로 물릴 수 있는 3175WK로 선택이 귀결되는 것이다.
(아래 7개의 상품중에 4310K, 4501K는 컬러기능이 없고 HP와 캐논의 제품은 출시된 지 2~3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아직 우리집은 흑백레이저다.
스캐너도 10년쯤 전에 구입한 SCSI방식의 HP 5P를 사용한다.(성능도 떨어지고, 사용빈도도 적다.)
삼성의 복합기 레이 3175WK로 교체한다면 이 두기기가 치워지고 배치 또한 자유로워 지므로 책상위가 무척 넓어보일 것이다.(레이여! 내 품으로 오라.)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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