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DJ를 고사하고, 연락이 두절됐다.
주병진은 오는 10월 윤도현이 진행하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후임 DJ로 12년 만의 방송 복귀를 타전할 예정이었지만 윤도현이 DJ 교체 과정에 불만을 표출한 것에 부담감을 느껴 고사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도현은 "얼마전 '두시의 데이트' 새 진행자로 내정된 분이 있으니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겨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흔히 말하는 '달면 삼키면 쓰면 뱉는다'라는 상황이 바로 지금인 것 같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주병진은 분위기가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후배를 밀어내는 선배'는 이미지가 생길 수 있다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주병진 복귀에 대해서 좀 시끄러웠던것으로 아는데
쿨하게 포기를 선언한 주병진.
어릴때지만 일요일일요일밤에를 매주 재밌게봤던 기억이 난다.
개그맨이지만 웃움은 매우 신사적이었다.
사업으로 연매출 16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모두 다 벗겠다는 제임스딘 광고.. 어릴때였지만 저런것도 기억이 난다.
십여년전 사건으로 잊어진 슈퍼스타 개그맨.
무혐의를 인정받았지만 실추된 이미지는 연예계 복귀를 어렵게 만들었다.
기억하는 많은 이들이 복귀를 바라고 있고 나도 그 중 하나지만.
절대 무리해서 서두르지 않고 후배를 배려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인배스럽다.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