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나 DVD 같은 광미디어의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여러가지로 신경쓰인다.
자잘한 오동작부터 아예 데이터를 못 읽는 사태까지...

그런 탓에 귀중한 데이터가 닮겨 있는 것일수록 잘 보관해야 하지만 종종 원치 않은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 법.

이럴 경우 치약으로 미세한 상처들을 없애려고 하거나 아니면 전문적인 복구용품을 사용하곤 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Metacafe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CD 표면의 상처를 복구하는 색다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바나나로 광미디어의 표면 상처를 복구할 수 있다는 솔깃한 이야기.
마음까지 치유한다는 모 연고의 카피처럼... 당신의 CD를 치유하는 바나나~


준비물과 방법...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상처난 CD 등의 미디어                         - 바나나와 바나나 껍질
- 유리 세정제                                        - 부드러운 천

상처 제거 방법도 간단하다.

1. 상처가 난 CD의 표면에 바나나를 바른다. 이때 원을 그리듯 문지를 것.
2. 바나나 껍질로 CD 표면에 바나나를 다시 펴바른다.
3. 부드러운 천으로 적당한 압력으로 원을 그려가며 CD 표면을 닦아준다.
4. 그리곤 잠시 후 유리 세정제로 CD 표면을 닦아준다.
5. 완성~~

실제 위의 동영상을 보면 더 쉽게 설명되어 있고 효과 또한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_- 아쉽게도 개인적으로 이 실험을 재현해보지 않았기에  정말 효과가 있는지 확언해주기는 어렵다.

일단 깊은 상처가 아니라면 효과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Metacafe의 해당 영상 밑에 달린 댓글들도 대부분 우호적인 것을 보면 효과를 본 것 같기는 한데...

혹 지금 주변에 위의 준비물이 전부 구비되어 있다면 실험 후 결과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할 것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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