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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을 먼저 읽었었는데 1편이 더 좋은 인상을 주었다. 2편도 읽을때는 꽤 재밌다고 느꼈고 작가의 통찰력에 탄복했는데 시간이 흘러서 그랬나. 시간이 지나서 잊혀져버렸나. 2편은 1편을 기반으로 한듯한 느낌이 든다. 이 1편은 BASIC이다. 2003년 아마존이 뽑은 최고의 책이라고 붙어있는데 이걸 2007년에야 읽다니. 생각해보면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한 적이 있다. 나는 서점을 자주가는 편이고 섹션 구분없이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새로운 재밌는 책이 없을까 찾아본다. 당시 이 책을 보고 '보라빛 소'가 대체 뭘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에는 '블루오션'같은 말도 익숙해진지 얼마 안되는 터라 보라빛소도 블루오션과 유산한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하다가 펼쳐볼 생각도 않고 "어디 또 유사한 책이 나왔군!"하고 말았는데 정말 큰 실수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됐든지간.. 잘읽었다.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메모도 많이 했다. 이제 이 메모를 어떻게 활용할것인가가 나에게 과제로 주어졌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려는 사람이나, 마케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봄직한 책이다. 추천한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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