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완서 작가가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소설이라면.. 외국소설만 읽던 제게 한국 소설의 재미를 일깨워주셨던

최초의 분이었고 20대때 읽은 소설의 작가가 여성이라는 것이..

31년생 할머니셨다는 사실에 놀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암투병 하신지는 몰랐습니다.

라디오에서 들으니 대표작은 '나목',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라던데

제가 읽은 책은 훨씬 뒤에 나온 2000년대 작품들이니 대표작도 찾아서 한번씩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읽을 여유가 많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만..

작가들이 하나씩 떠나고 있다는 사실에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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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정보 - 박완서 :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C%99%84%EC%84%9C
(박완서님의 작품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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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한권의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파울로코엘료의 '브리다'

베스트셀러를 쓰는데 공식이 있다면..
파울로코엘료는 그 공식을 정확히 꿰고있는듯하다.



36개 언어 번역 출간
전세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파울로코엘료는 이런식이다. 전세계 1위.
출간만 하면 베스트셀러.
근데 이 책이 사실은 1990년에 쓰여졌다는 사실.
대중에게 널리 읽혀진 연금술사가 집필된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연금술사) 직후에 씌여졌다.

여튼 이번 주말에나 구해서 읽어볼 예정이다.
(현재는 다른 책을 읽고있는 관계로.)

나는 파울로 코엘료는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내 블로그가 파울로코엘료 작품 중 하나인.. Ozahir가 아니던가...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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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는데 눈에 들어온 보랏빛 타이포의 1Q84이게 왠건가 했더니
1Q84 3권이 나온것이 아닌가..
바쁘다며 2권조차 읽지못한 나.

1Q84는 4권까지 나온다는 얘길 들은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아직 외국에도 4권은 안나온듯.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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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서재

Book 2010. 4. 10. 21:11


네이버의 '지식인의 서재'부분이 있다는것은 알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본 것은 이번이 처음..

다른이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참으로 재미있다.
(아래는 내가 뽑은 몇명의 '지식인의 서재' 다행이 소스가 옮기기 쉽게 되어있어 이곳에 붙여넣을 수 있었다.)

장진 - 영화감독  

 

김훈 - 소설가

 

이미도 - 번역가



이적 - 가수
 

박찬욱 - 영화감독

 

이들 덕분에 발견한 몇몇의 책들..
제목만으로도 관심을 끄는 것들이 있어
시간나는대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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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ark>



<amazon>


There's no korean edition or even english one.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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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발매되는 작품.
네이버에서 연재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단 한번도 네이버 접속해서 읽은적은 없었다.(나는 오자히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장문의 글은 모니터로 읽기에 다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편이라고 변명해본다.

이번주 토요일에 나오게 되는 것인데..
다음과 같이 두권으로 발매된다.



그나저나 왜 한권짜리 책이 우리나라에만 들어면 두권으로 나오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독자들 무거울까봐 가볍게 보라고 두권으로 나눠서 파는걸까?
외국에는 페이퍼백이 있지만 한국엔 없으니 무거울까봐?

아마존닷컴에서 뒤져보니 역시 이 책도 본래는 한권짜리였다.
페이퍼백인가?하고 봤더니 하드커버..




외국나가서 봤더니 한국에서는 4권으로 분리되어 팔리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옆감는 새'가 한권짜리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의아했던 적이 있었다. '한권으로 만들어도 이정도 두께구나..'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어째서 한권짜리가 4권이나 쪼개졌을까...)


이런것도 소비자 우롱의 일환일까...........................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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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도서의 가격 검색이 가능한 지라..
필요한 서적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최저가에 걸리는 쇼핑몰을 이용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퍼펙트보장서비스를 열었는데..
ELP(Everyday low price)를 표방하는 오프라인의 대형 마트와 같은 전략을 구사한다는 내용이다.


이제 검색이 필요없이 최저가의 도서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긴데..
소비자로써는 반가운 일이다.

위의 카툰 6번에서 제시하는 '무료반품'제도도 맘에든다.
오프라인에서 책을 펼쳐보지 않고도 충동구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제대로 펼쳐보지도 않고 사는 책은 불안했다.)

그럼, 눈여겨 봤던 '웹이후의 세계'를 주문해 볼까?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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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모하마드 토머스

Book 2009. 7. 14. 02:10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인공.





<이 책에 관한 짤막한 메모>

람 모하마드 토머스 :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만 같은 이름.
스미타.
살림.
벤츠의 뒷범퍼 "내 다른 차는 페라리다"
행운의 동전
니타 모하마드 토머스.
도요타 코롤라.

번역자 강주헌 : 펍헙 에이전시 대표
                      (http://www.pubhub.co.kr/)
                      위의 홈페이지(사실은 블로그)에 들어가면 번역에 관한 재미있는 글들이 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다 읽겠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이란 책도 관심있다.

영화 홍보를 위해서 만들어지는 웹페이지는 영화가 내리면 그대로 방치되거나 쉽게 버려진다.
그림 한장 제대로 뜨지 않는 국내의 슬럼독밀리어네어 영화 홍보페이지 : http://www.slumdog.co.kr/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책을 읽었거나 영화를 읽었거나..
둘 다 볼 필요는 있다. 내용이 다르며.. 둘 다 재밌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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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d by http://bella1013.egloos.com/4977944

위의 링크를 따라가 보면 제목은 '당신을 하루키 전문가로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요약하면, 하루키를 읽지 않아도 하루키의 책을 다 읽은 것처럼 하루키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적고 있는데, 상당히 재밌는 글이다.

나도 하루키의 모든 책을 다 읽었노라고 얘기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이 때도 몇가지 예외가 있었다. '언더그라운드'는 읽다가 다 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해변의 카프카는 이상하게 안읽혀서 중간에 포기했다. 아마 이 두작품 빼고는 다 읽었다고 생각하는데..

단편집쪽은 사실 확신이 가질 않는다. 같은 작품도 여러번 다른 역자에 의해서 번역되어 팔리기 때문인데..
위의 링크에 걸린 글에서 번역가를 언급하는 부분은 솔찍히 잘 모르겠다. 누가 번역했는 지 유심히 살피면서 읽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제라도 번역가도 주목해 봐야겠다. 이로써 이 글을 쓴 블로거에 비해서 나는 한 수 아래인 셈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최근의 소설 중 어둠의 저편과 도쿄기담집은 솔찍히 읽으면서 실망했는데 공감되는 얘기가 적혀있다. "하루키의 냄새가 나질 않는다."...... (안타까운 표정 필수!)

나도 태엽감는 새를 최고로 꼽으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는 영문판도 구입했다.(다 읽지는 못했다고 고백한다.)
수필집은 슬픈외국어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하루키의 수필집 중에 유일하게 내가 갖고 있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이건 서점에 갈 때 뒤적이곤 하지만 별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걸리버 광고 얘기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나는 하루키 전문가는 아니지만.. 준전문가는 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몇 권의 책을 갖고 있고 대부분의 작품을 읽었으니까..

끝으로, bella님 글 잘읽었습니다. :)





그나 저나 새 소설 1Q84는 언제 번역이 되는지..

나도 이전 포스팅에서 1Q84가 아이큐84인줄 알고 적은 적이 있는데..
나만의 실수가 아니라 기자도 하는 실수였다.
한겨레 : 하루키 새 소설 '아이큐84'불티 

재밌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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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의 법칙

Book 2009. 6. 9. 01:49





아인슈타인은 100% 확실한 학설만 발표했고, 프로이드는 95%만 맞다고 밝혀지면 만족했다는데,
이 책은 51%맞다는 생각이 드는 법칙들을 모아놨다.

법칙이름도.. 머피의 파생법칙, 샐리의 파생법칙.. 등등 사이비적인 냄새를 풍긴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한권을 통으로 읽어본 결과 건질만한 법칙도 몇 가지 있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서 적은 부분이나.. 결과에는 항상 응당하는 원인이 있다고 적은 부분에서는 일종의 교훈도 얻을 수 있었다.

한줄평 : 가볍게.. 그리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는 책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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