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로밍이 되는 폰을 갖고있다면 'T서비스>글로벌로밍>시스템선택' 메뉴를 이용해서 로밍을 할 수 있다.
번거로운 절차 없이, 비행기 뜰때 꺼뒀다가 현지에서 켜면 된다.

한국에서 보낸 문자를 받을때는 공짜다. 그러나 보낼때는 300원이다. 세금을 붙이면 건당 330원정도가 부과되는 셈이다.
또한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내가 돈을 낸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한국휴대폰으로 거는 요금이 부과된다.

T월드를 가서 들여다 본 결과.(미국 현지로 로밍했을 경우)
로밍한 전화기로 미국현지로 전화를 하면 1분당 1100원을 지불해야한다.
로밍한 전화기로 한국으로 걸면 1분당 2200원이다.
로밍한 전화기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1분당 1214원을 내야한다.

전화기를 로밍해가서 문자만 수신하고 전화는 단 한통화도 안쓴다면(전화를 걸지도 받지도 않는다면)
이게 최저가다. 전화를 걸때는 현지에서 구입한 전화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싸다.
혹시나 전화를 받아야한다면, 빨리 끊는것이 최선이다. (10초에 200원씩 내야하므로..)
위에 1분당의 가격을 적었지만, 실제 과금은 초단위로 이루어진다고 T월드에 자세히 나와있다.

응용편)
미국으로 로밍을 해 간 두명의 여행자가 서로 전화를 한다면?
전화를 거는 사람은 2200원(1분당)을 지불해야 하며(한국의 휴대폰으로 전화한 상황으로 적용되니까),
전화를 받은 사람은 1214원(1분당)을 지불해야 한다.
하루에 서로에게 10분씩 전화를 걸면 그래서 20분을 하루에 통화한다면 3만4천원을 각각 내면 된다.
문자를 주고받더라도 이 둘은 서로 미국에 있지만 건당 330원씩을 지불해야한다.
이렇게 10일 동안 여행을 하면 34만원을 각각 내게 된다.
이렇게 30일 동안 여행을 하면 102만원을 각각 내면 된다.

한명이 미국으로 로밍해가서 한달동안 한국의 집으로 매일 20분씩 전화를 한다면 이것도 102만원이다.
로밍요금으로 100만원을 지불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여행자 둘이 붙어서 여행을 한다면 서로에게 전화할 일이 뭐 얼마나 될까? 전화 자제하는 것이 제일 좋고,
집으로 통화하는 것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현지에서 구입한 전화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싸다.

결론,
마지막에 다 얘기했다.
로밍을 해가지고 가더라도 문자를 확인하고 답문은 건당 330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제한다.
인터넷이 되는 곳에 가서 네이트온으로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화가 걸려와도 짧게 받아라.
전화를 걸때는 현지 전화카드를 백방 이용한다.



(보너스 캡쳐 두장을 밑에 걸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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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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