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갔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지나다니면서 몇번 봤는데 오늘은 맘잡고 자세히 보기로 했습니다. 카메라도 가져갔죠.
독특한 의자가 군데군데 놓여있었습니다. 이런 의자를 뭐라고 부를까요? 그늘을 만들어주기 위한 뭔가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늘막 의자라고 부르면 될까요? 원형의자? 원형벤치? 답을 아시는분은 댓글로 좀..
이 알송달송한 의자를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모델이 필요하겠다 싶은 찰나.. 외국인 포착!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라고 양해를 구했더니 흥쾌히 응해 줍니다. 찍고 와서 보니 스마일이 빠졌네요.. 화룡점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안물어보고 왔네요. (너무 기쁘게 응해주신 미스 블라블라 양에게 감사드려요.) 

조금 둘러보다가 카페와 서점에도 들렀다가 밤이되어 나와보니 사람이 또 훨씬 더 많아졌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올해 이동네 매출 엄청나게 늘었을거 같아요. 요 근처 패밀리마트 사장님께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왜 저는 이런게 궁금할까요?)
여튼, 많은 글보다 사진으로 오늘 나들이에 관한 이야기를 대신합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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