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목에 의아해 보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건 내간 만든 표현이 아니다.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convert without re-encoding'라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발견했다.
(좀 더 전문용어로는 'passthrough'라는 단어가 활용된다.)
재인코딩없이 MP4로 변환이라. 근데 변환 자체가 인코딩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순간 의아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재인코딩 없이 AVI가 MP4로 변환이 가능하다.
100% 모든 AVI가 되는 것은 아니고 내 경험에 의하면..
웹하드나 토렌트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파일 중 50% 이상이 가능하다.
- 원리 -
인코딩에 조예가 깊지 않은 나이지만 엇핏 이해한대로 풀어적는다면
MP4는 h264라는 코덱을 지원하고 AVI는 벼라별 코덱으로도 다 만들 수 있지만
최근에는 상당수의 AVI파일들이 H264코덱을 이용해 만들어 진다.
따라서 이부분은 새로 인코딩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쓰고
나머지 부분은 풀어서 MP4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서 합친다.
고런 원리다.
실제로 과정을 밟아보면 encoding이라는 말은 안나오지만
extracting은 한다. 추출을 거쳐서 아닌거는 변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그대로 쓰고 그러는 것이다.
- 기대효과 -
빠른 인코딩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들어 1GB의 동영상 변환이 5분이 걸렸다면 이 방법으로는 그 절반 이하로 단축되었다. (소스에 따라서 다를 것이다.)
- 방법은? -
1. mkvavi2mp4라는 프로그램을 받는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mkvavi2mp4/
2. 위를 설치해서 실행하면
코덱 하나를 추가로 요구하는데,
프로그램 내에 직접 동봉하지 않을 것을 보면
해당 코덱의 저작권이 네로버닝롬으로 유명하 nero측에 있는 것 같다.
http://www.nero.com/eng/downloads-nerodigital-nero-aac-codec.php
1번과 2번을 다운로드 받기 귀찮다면 아래의 링크를 다운로드 받아서
풀어서 사용하면 된다.
(여기 업로드가 10메가까지 되는데 7zip으로 압축해야 겨우 10메가로 맞춰져서 7zip으로 압축된 파일이니 양해를..)
3. 사용방법은 매우 직관적이므로 생략.
끝으로 소스포지에서 영문으로 적고있는 프로그램 설명은 이렇다.
Convert mkv/avi files in h264 to mp4 files without re-encode video stream. Subtitle will be embed as soft subtitle.Convert speed is fast as video is not re-encoded.Works on iPad.mp4box, mkvextract, beSweet,eac3to,mediainfo are used.
요즘 블로깅이 좀 뜸하고 발로쓴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삶이 좀 바빠서 어쩔 수가 없다.
이런걸 발블로깅이라고 해야하나.. 날블로깅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