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품이.. 뭘까요?

이렇게 보면 아시겠죠?

펼치니까 더욱 확실해졌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마우스를 소개합니다.

마우스 바닥에 수신기를 얹을 공간이 보이네요.

척!하고 붙입니다. 자석이니까요.

그리곤 마우스를 반으로 접습니다. 작아졌습니다.

경첩부위는 의외로 튼튼했습니다.


<빠뜨릴 수 없는 아크 마우스의 특징>
1. AAA배터리 두개 들어갑니다.
2. 유행하는 2.4GHz무선 방식입니다.
3. 반으로 접으면 전원이 꺼지는 방식입니다.(절전 효과는 완벽하겠죠? 일상적 패턴으로 6개월정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4. 수신기가 마우스 아랫면에 붙습니다.(자석) 이렇게 붙인채로 구부리면 완벽하게 작아집니다.
5. MS의 마우스는 휠감과 클릭감이 좋습니다. 아크마우스도 마찬가지네요. 휠은 부드럽고 클릭버튼은 사각(?)거립니다.
6. 검정색 휴대용 주머니는 보너스입니다. (주머니 입구는 자기적 성질을 띄고 있어서 가볍게 닫히기도 합니다.)


<굳이 적는 단점>
1. 엄지 둘곳에 마땅치가 않습니다.(아치형이라서 엄지 얹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죠. 적응되면 괜찮을까요?)
2. 비쌉니다.
  요즘엔 워낙 비싼 마우스가 많아서 다소 길들여지긴 했지만 5000원 이하의 유선마우스나 무선마우스도 1만원 제품부터 다양하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4만원이 넘는 마우스는 확실히 비싸긴 합니다. 작년 여름에 이 제품이 출시되었을때는 7만원이었으니 많이 저렴해지기도 했지만 이 정도 높은 가격은 단점으로 꼽을만 합니다.

<MS 아크마우스 가격동향 (출처 : 에누리닷컴)>

참고로, 로지텍의 VX Nano(약 9만원)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이 로지텍 VX Nano는 가격이 떨어질 줄을 몰라요.
제 친구가 작년에 구입했는데 아마 지금 가격보다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ASUS의 1008ha를 위해 구입했고 같은 색(흰색)으로 구입했는데 역시 잘 어울리네요.
오늘 구입한거라 충분한 사용은 못했지만 디자인과 휴대성 면에서 만족스러운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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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세 제품의 비교기처럼 썼지만 내용 자체는 1008HA제품에 치중해 있습니다.)
넷북 구입을 위해서 정보를 검색해 보았는데, 이 세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이 세 제품이 여러가지 면에서 대동소이했습니다.
ASUS 1008ha를 국내 넷북의 대표 모델인 삼성의 n120 LG의 x120과 비교하여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수스 1008ha는 CPU, 무선랜(n이 가장 최신), 무게면에서 약간 더 뛰어났고(160g~180g), 배터리는 국내제품의 리튬이온 6셀에 비해서 리튬폴리머이기는 하지만 3셀이라는 약점이 있었습니다. 배터리 단가면에서는 한셀당 리튬폴리머가 리튬이온에 비해서 2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단가는 비슷하겠지만 아무래도 구동시간은 국내 제품이 나을 것입니다.
아수스 제품의 경우 최대 6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4~5시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테스트 환경은 액정 밝기 안줄이고(거의 최대로) 퍼포먼스는 Auto로 두고 무선랜 켜고 블루투스는 끄고 웹서핑과 문서작성을 한 정도 입니다. 퍼포먼스를 낮추고 액정밝기를 좀 낮추면 그 이상도 나올 것 같습니다.)

뒤에서 소개하겠지만 저로서는 ASUS의 배터리 성능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아답터는 어짜피 휴대할 생각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참고로 1008ha의 아답터는 직접 측정해보니 전원선을 포함해도 210g정도라서 함께 휴대해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ASUS 1008ha의 선택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은  바로 디자인! 다소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므로 열심히 적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의 순위를 따져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ASUS 1008ha > LG x120 > 삼성 n120

LG의 제품과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 역시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믿음직한 인상을 주는 삼성의 n120도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n10으로 대박을 냈었죠. n120은 n10의 후속입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보질 못해서 충분한 사용기를 적을 수는 없겠지만
가격대비 품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측면 - 얇은 두께와 곡선, 그리고 모든 슬롯을 드러나지 않게 덮어둘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후면 - 1008HA의 배터리가 내장형이라는 사실은 호불호가 극명합니다. 배터리 착탈이 불가능하기 떄문에 여분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 착탈로 인한 불필요한 기능적, 디자인적 요소를 삭제해서 심플함과 좀 더 가벼운 무게를 끌어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터리 성능도 저한테는 충분한 수준이니까요.)



<아랫면 - 역시 단순하게 되어있습니다. 장방형의 작은 덮개를 열면 외부 모니터/프로젝터 연결을 위한 RGB단자가 나옵니다.>


<안쪽 - 1.3인치의 웹캠, 충분한 사이즈의 무난한 키보드(위아래 화살키만 다소 어색합니다)>


어댑터도 상당히 작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팟터치를 등장시킨 것은 크기비교를 위함입니다.)


그동안 도시바와 소니로 시작해서 삼성, IBM, 후지쯔 등의 노트북을 사용해봤는데 ASUS의 제품은 처음입니다. '넷북'이란 이름의 제품도 이게 처음이네요. EeePC라는 이름으로 맨 처음 출시된 모델을 한 친구가 쓰고 있어서 잠깐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그때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구입했지만 ASUS의 1008HA를 선택한 것은 디자인 + 넷북의 원조격인 EeePC를 한번 써보자는 차원이었습니다. 일주일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제품을 비롯 몇몇 경쟁사의 다른 제품의 사용기를 읽어보고 충분한 고민을 했었는데 구입 이전에 이미 가졌던 기대에 본 제품이 잘 부합하고 있습니다.


<덧붙임 - 소니의 넷북 바이오W>
소니에서도 넷북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젠 출시 예정일까지 잡혔습니다.
바이오 W시리즈이고, 8월 28일 출시되며 현재는 예약판매 중이고 가격은 위의 제품들보다 약 10만원가량 비쌉니다.
몇일 더 기다렸다면 이 제품도 구입 후보에 올려두고 고민했을텐데 
10.1인치의 작은 화면에 어울리지 않게 해상도가 1366x768이라는 점 때문에 가볍게 패스할 수 있겠네요.
너무 높은 해상도는 장시간 사용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로 달갑지가 않습니다.(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그리고 비디오칩과 CPU가 1008HA와 동일한데 해상도만 높아서 속도도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디자인 하나는 제대로 뽑아준 것 같습니다. 키보드도 바이오Z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그 키보드 같군요.
(아래 사진들은 모두 소니의 바이오 W 사진입니다.)



덧붙임 두번째 - 배터리
1008ha의 배터리는 3셀임이도 불구하고 무선랜 켜고 모니터 최대밝기로 4시간을 버팁니다. 물론 사용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음악듣고 웹서핑하고 블로그에 글을 끄적대거나 뉴스를 보고나 하는 정도입니다. 만족스런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친 테스트 결과)

덧붙임 세번째 - 아답터
넷북을 구입하실 때 아답터의 크기도 고려해보세요.
제가 알기론 소니와 ASUS의 아답터가 가장 작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의 아답터는 상대적으로 더 크고 무겁다고 하더군요. 제가 직접 늘어놓고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휴대성 좋은 넷북을 염두해 둔다면 고려해야할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임 네번째 - USB슬롯의 수
1008ha를 쓰면서 느낀점중에 하나는 'USB슬롯이 하나 더 있으면 더 좋았겠다.' 입니다.
1008ha의 USB슬롯은 총 2개를 제공합니다. 반면 LG의 X120과 삼성의 N120은 3개를 지원하고 있지요.
저는 무선마우스를 위한 수신기를 무조껀 하나 꽂습니다. 그리고 자주 쓰지는 않지만 USB메모리와 와이브로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세개를 동시에 물릴 수는 없겠죠. 저는 큰 불편 없지만 'USB가 2개인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임 다섯번째 - 키보드
저마다 키보드를 강조하고 있지만 제가 실제로 백화점에가서 두드려본 결과 X120, N120, 1008HA모두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LG의 제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장 표준적인 형태니까요.
삼성의 N120의 경우 윈도우키가 왜 오른쪽에 붙어 있을까요? 오른쪽에 있어야할 확장키(라고 하는게 맞나요? 한글과 한자키 사이에 있는 키)가 왼쪽에 있는 것도 불만입니다. 물론 적응이 되면 괜찮겠지만 왜 바꿔놨는지 도무지 이해불가입니다.
1008HA의 경우는 아래위 화살키가 약간 작다는 점 빼고는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여튼 이런 이유에서 LG키보드가 제일 높은 점수입니다.

덧붙임 여섯번째 - 아답터를 포함한 ASUS 1008HA의 무게
집에 있는 저울로 직접 재어봤습니다. 아답터를 포함한 무게 측정 사진입니다.
1400g(1.4kg)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마우스를 포함한 무게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1500g(1.5kg)입니다.  

모든걸 다 포함한 무게가 1.5인 것이니 이 정도면 정말 가볍네요.
LG의 X120, 삼성의 N120도 같은 식으로 직접 측정해보고 싶지만 제 수중에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덧붙임 일곱번째 - 소음(요청에 의해서 추가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주가 넘게 사용하면서 소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그만큼 소음이 없다는 뜻이겠죠.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팬이 아주 없는 제품(fanless라고 합니다.)을 선택하면 될텐데 팬리스 제품중에는 열을 제대로 방출할 수 없어서 또다른 문제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의 예를 들면 Fujitsu의 P7120에서는 팬이 없었는데, 후속 모델인 P7230에서는 팬이 장착되어 나왔었습니다. 팬을 아주 없앨경우 뭔가 문제점이 있었다는 반증이 될 수 있을겁니다. 국내에는 정상적인 루트로 들어오지 않지만 파나소닉의 제품군 중에는 팬이 없이 노트북 전체로 열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전 얘기는 접구요. 1008HA의 경우 소음부분을 설명드리고 싶어서 현재 켜놓고 테스트 중입니다. 옆쪽에 아무리 귀를 대봐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살펴보니 이 제품은 팬이 아래쪽에 달린것 같습니다. 귀를 갖다 대니 팬이 도는 소리가 들리네요. 뒤가 살짝들린 형태라서 열을 아래로 방출하나 봅니다. 하드디스크의 존재도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역시 귀를 갖다대니 느낄 수 있는 정도군요. 위에서 비교 대상으로 설명드린 X120, N120, 소니의 W, 그리고 레노버에서 얼마전에 런칭한 아이디어패드 S10-2까지 모두 fanless는 아닙니다. 이들 제품 모두 팬이 회전하는 소음이 완전히 없진 않다는 얘기죠. 다른 제품까지 다 사용해보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1008HA정도면 도서관에서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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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브라우저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joogunking님댓글을 보고 한번 사용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웹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마의 초기화면>


The World라는 브라우저와 jwmx님jwBrowser를 사용하면서 굉장히 감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jwBrowser는 한때는 대단히 빠져있어서 이 브라우저 없이는 웹서핑을 못하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적은 용량의 프로그램이지만 그만큼 많은 부가기능을 갖고 있어서 사용법만 익히고 나면 굉장히 편리하게 웹서핑이 가능했으니까요. 그러나 현재는 jwBrowser를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굳이 jwBrowser를 사용하지 않아도 막강한 기능의 툴바들이 있고 다양한 웹브라우저와 플러그인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에 따라 최근에 The world를 몇번 사용하기는 했습니다.
지금은 단순하지만 속도가 빠른 구글크롬이 좋을 뿐이고, 크롬을 이용하지 않을때는 IE+알툴바+roboform의 조합에 익숙해져 있을뿐입니다.

(jwBrowser개발자이신 jwmx님이 서운하실까봐 한마디 덧붙이자면 jwNote는 지금도 열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이용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은 프로그램 개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웹마는 오늘 처음 사용해봤지만 jwBrowser에서 받은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포함시킬 수 있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어느정도 학습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할만 하지만.. jwBrowser에서 했던 대로 마우스를 조작하면 그대로 다 작동하더군요. 매뉴얼도 다 읽었습니다. 정리가 잘 되있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모든 기능을 기억하고 있진 못합니다. 어느정도 적응기를 거친다면 중독될만한 브라우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웹마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 roboform이 사용가능하다.(어쩌면 당연한 사실이겠죠.)
- 선택영역의 링크 새탭으로 열기 -  이 기능은 어메이징합니다. 
  여러 링크를 한번에 쫙 여는데 구현하기는 어렵지 않겠지만 유용하게 쓸만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키보드+마우스의 조합으로 이미지를 저장하는 기능 - 월드브라우저에서 유용했던 기능인데,
   단축키는 약간 다르지만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 각종 플러그인
- 강력한 미디어 추출
- 노트기능(이 기능은 jwBrowser가 더 강력했던거 같습니다. jwNote개발 노하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리바 자동숨김 사용(1024 x 600의 넷북에서 화면을 넓게 쓸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IE에서 F11을 누르면 마찬가지로 화면을 넓게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자동숨김 기능이 더 편할거 같아요.

  


                                  위에 보이는 너비만큼이 자동숨김으로 가려집니다. 더 넓게 쓸 수 있죠.(아래)

- 일밤 폼도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음.
  로그인 정보 외에 폼을 기억해두면 요긴할 때가 있는데 굳이 roboform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웹마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 '폴더의 링크 모두 열기'같은 가끔 유용한 무지막지한 기능
- 현재 페이지의 모든 이미지 모두 저장하기 같은 무지막지한 기능
-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는 웹마의 커뮤니티도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단점>
숙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다소 복잡한 구성(다양한 기능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단점이 일반사용자들이 느끼기에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브라우저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브라우저로 접근가능한 정보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에 브라우저는 그저 작동만 되면, 설치만 되어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익히면 더 편하게 인터넷 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그런 점에서 사용층에 제약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어쨌건 좋은 프로그램 하나 더 알게 되어 기쁩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다' 했던 기능들이 웹마에 모두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간혹 필요해질 때 이용할만한 브라우저라고 생각합니다.

웹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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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미투데이.. 존재는 몇년 전부터 알았지만 몇년전에 단 한번 접속해보고 가입도 하지 않았고
네이버가 인수했다는 소식도 흘려들었다.
미투데이는 어디까지나 트위터의 아류로만 생각했었기 때문인데..
오늘 네이버에 메인광고로.. 그 다음엔 조금 작은 광고로 참 여러차례 보았다.
최근 네이버의 공격적인 서비스 런칭에 이번에도 혹시나 싶어서 가입을 해 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미투데이가 트위터의 아류는 아닌것 같다는 것이다.
트위터를 사용하며 느꼈던 답답함은 없었고 산뜻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네이버의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에 사용자는 하나둘 늘어날 것이고
결국 나도 언젠가는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어
회원가입의 버튼을 누르게 된것이었다.
잠깐이지만 둘러보고난 소감은 미투데이는 Well made SNS라는 것이다.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사용자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나지만 한국인에게는 싸이월드가 있었고
트위터가 세력을 떨치고 있지만 한국인에게 어필할 뭔가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미투데이는 트위터에서 뭔가 가려웠던 부분을 속시원히 긁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언어에 대한 염증이나 느려터진 속도때문에 트위터에 실망한 한국인에게 먹힐 것 같다.
이대로만 잘 밀어준다면, 한때 싸이월드가 누렸던 지위를 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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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눈이 뻐금하고 조금 빨갛다 했는데..
오늘은 눈이 더 충혈되고 답답함이 있어서 안과를 찾았습니다.


눈명이 맞았고, 정확한 병명은 유행성 결막염이라고 하더군요.
세시간 마다 두종류의 안약을 번갈아 넣어주어야 하는 불편함을 일주일동안 감수해야하게 생겼습니다.
눈병 조심하세요.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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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올림푸스의 PEN이 등장한다는 소문과 함께 파나소닉도 마이크로포서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던게 벌써 몇달 전입니다. 올림푸스의 PEN은 이미 등장했지요. 생산이 달려서 한정으로 판매를 했었습니다.

아주 적당한 시점에 파나소닉의 GF1소식이 나왔습니다.
올림푸스의 PEN보다 약간 작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론 올림푸스보다 파나소닉의 카메라를 더 선호하기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문의 출처는 Engadget입니다.(추가적인 사진도 보실 수 있어요.)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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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궁금증을 처음 갖은것은 벌써 2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궁금한 사실이다.)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다.
왜 네이버는 한단어의 검색어가 검색 상위를 차지하는데
왜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는 꼭 두단어일까?
다음에서 검색하는 사람은 유독 두단어로 검색하고, 네이버의 사용자들은 유독 한단어로 검색한다???


                                    <왼쪽 다음의 실시간검색어, 오른쪽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는 검색어만으로 내용이 짐작이 가능했다.

위의 캡쳐 화면만 가지고도..
누구누구가 자살시도를 했구나..
혼이 영화인지 뭐시긴지 반응에 대한 관심이 있구나..
추노가 뭔진 몰라도 한효주랑 무슨 연관이 있나 보구나..
김신영이 어떤 쇼프로인지 나와서 눈물을 흘렸나보구나..
밥줘가 뭔진 몰라도 논란이 되었나 보구나..
이성진이 기습키스를 했구나..

이런식의 짐작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주로 검색어가 한단어라서 그런식의 짐작이 쉽지가 않다.
네이버와 다음중 어느 하나가 더 우월하다는 선입견같은건 없지만
실제로 사용자가 어떤 검색어를 검색엔진에 타이핑할때는 한단어인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싶다.
어느정도 내용을 미리 알고 있지 않은 이상, '한효주'를 검색하는데 '한효주'와 '추노'를 같이 검색할 일은 별로 없지 않겠는가?
그런 면에서 다음이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있자면 왠지 조작을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미 떠있는 실시간 검색어를 사람들이 자꾸 클릭하기 때문에 순위의 변동이 생기는 것이겠지만
그렇다면 맨처음 그 검색어를 올리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럼 다른 검색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는 어떨까?
네이트와 야후의 검색어를 캡쳐한 자료를 아래 제시한다.


                                     <왼쪽 네이트의 실시간검색어, 오른쪽 야후의 실시간 검색어>


네이트는 네이버와 닮았고(한단어 검색)
야후는 다음과 닮았다(두단어 검색)

어떻게 된 일일까??
사용자들은 이요하는 검색사이트 별로 검색 패턴이 다른 것일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한다.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야후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네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이렇게 각각의 포털마다 명칭이 다르듯이 이런 미묘한 단어의 차이에 내가 미쳐 몰랐던 뭔가가 있는걸까?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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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직은 쏟아진다는 표현이 이른지도 모르겠다.
국내 메이저 업체가 이미 뛰어든 시장이란 면에서 '곧 쏟아질거다'라고 타협된 표현을 사용할 수는 있을것 같다.
어쨌든 선택의 폭이 높아진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자책의 세가지 장점은,
"1)눈이 편하다. 2)눈이 편하다. 3)눈이편하다." 이다.

삼성에서 출시된 33만9천원짜리 전자책 파피루스는 ePub, TXT외에는 변환해야한다는 불편이 있다.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는지 벌써부터 ePub을 이용하는데 버그가 있다고 한다.
'삼성의 전자책 1세대니까'하고 용인하기엔 무책임한 면이 있다.


터치가 인식되고 전용펜으로 메모를 할 수 있으며 통신기능은 없다. 이북을 지금 사봐야 활용할 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전자책 구입을 고려한다면 굳이 국산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국산 전자책을 고려한다면 국산 전자책의 원조격인 누트라는 물건도 있다.

Engadget에 따르면 소니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의 PRS-300과 PRS-600이 그 주인공이다.

Photo from here


<Sony PRS300-RC>
5인치의 화면
512MB의 용량
7,500페이지를 볼 수 있는 배터리
(전자책은 페이지를 넘길때 전력이 소모되며 화면에 글씨를 표시하는것 자체로는 전력 소비가 없기 때문에 - 꺼놓아도 글씨는 유지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을 이렇게 표시하는 것 같다.)

<PRS600-SC>
6인치의 화면(해상도는 800 x 600)
가상키보드
512MB의 용량 
영어사전(아마 킨들DX의 것과 같은것이라고 어디선가 본듯하다)
배터리 성능은 PRS300과 동일

가격은 각각$199 and $299이다.

소니의 PRS 시리즈의 역사를 간단히 정리한다면, PRS-500이 있었고 PRS-505가 좀 더 완성된 버전으로 등장했으며 PRS-700이 작년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몇가지 성능적인 개선은 있었으나 가독성면에서 PRS-505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주목은 받지 못했었다. 지금 등장하는 PRS-600은 50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생각하면 되겠고 PRS-300은 그것의 마이너버전 격이다.(그럼 중간에 낀 PRS-700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아마존의 킨들 2세대와 3세대(DX)의 사진이다.

킨들은 이미 1세대 부터 미국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전자책 사업은 꾸준히 순항중이다.
둘 다 너무 좋은 제품이기에 둘 중에 하나의 전자책을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될 일인데..


킨들 DX의 커다란 장점은 PDF를 무변환으로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DX를 손에 넣긴 넣어야겠는데 언제나 문제는 가격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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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소나타가 다음달부터는 판매된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디자인이 공개되지는 않은것 같다.
스파이샷이나 직찍사진이라고 나도는 사진들도 더러 발견할 수 있지만,
진위여부는 모르겠다.



대강 아래와 같은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가 적절히 믹스된 듯한 인상이다. 이대로만 나온다면 TG의 잠재적 고객층도 끌어들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얼추 비슷하거나 100% 동일하거나.. 이보다 날렵하거나 이보다 뚱뚱하거나.


르노삼성은 뉴SM3의 인기에 힘입어서 회사 출범이래 월별 최대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한다.
급이 좀 다르긴 하지만, YF소나타가 출시된다면 이같은 뉴SM3의 독주를 좀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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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aypalsucks.com/
주소가 말해주듯 페이팔에 대한 안티성의 사이트다.


읽어보면 공감되는 부분이 꽤 눈에 띄지만.. 
어쩔 수 없는 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다.
페이팔은 결재를 대행하는 사이트이고 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정책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페이팔에 불만이 있다면 Forum에 참여해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다른 사람의 불만들을 보는 것도 공감하며 위안삼을만 할 것이다.

다만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그리 형편없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페이팔이 갖고 있는 시장내의 지위를 생각한다면 그들의 태도는 오히려 의외로 생각될 정도로 자상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안티에 동참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 페이팔을 탄생시킨 자들이 부러울 뿐.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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