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명은 삭제했으나 아래의 업체들은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메인 배송대행 업체들 입니다.
E사의 공지사항.
T사의 공지사항.
M사의 공지사항.
(참고로 M사는 가입 고객들에게 아이패드 배송대행 비용까지 직접 산정하여 친절하게 메일을 발송한 적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1. 관세청에서 통관을 전면 금지시켰고,
2. 6월부터나 들여올 수 있는 상황이며..
3. 현재 오더가 들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송이나 폐기의 절차가 필연적이다.
라는 얘깁니다.
아이패드가 국내에 풀린 물량은 추산 1000대 가량으로 추산하는 기사도 있었고
지난주였나 지지난주부터 온라인 쇼핑몰의 아이패드 판매가 전면 금지된 적이 있습니다.
파이낸셜 뉴스에서 다루었었군요..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1957593&cDateYear=2010&cDateMonth=04&cDateDay=15
위와 같은 이유에서 수입이 금지되는 군요.
어제 뉴스토마토의 기사에서는 더 심한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http://news.etomato.com/news/etomato_news_read.asp?no=89412
불법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아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박 회장의 경우 ... 배송받은 박스를 뜯는 모습을 .... 올.해.바.뀐. 정부의 '선인증 후통관' 절차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뉘양스가 상당히 거칠어서 이 기사를 읽고서는 아이패드를 직접 들여오겠다는 생각이 안들을 정돕니다.
오늘 나온 케이벤치의 기사는 뉴스토마토보다는 약하지만 여기서도 단속 이야기가 나옵니다.
http://www.kbench.com/digital/?no=83489&sc=1
기기 하나의 파장으로 관세청 & 정통부가 나서서 막는 모습.... 관련기사가 꼬리를 물고 재생산 되는 모습은 이례적입니다.
마치 작년의 아이폰 떡밥시절을 연상케 합니다. 아이폰의 파급효과과 아이패드로 이어질 것을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하며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에 잠재고객들을 잃을까봐 미리 막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은 KT가 독점으로 들여왔지만 이번 아이패드는 SKT도 가세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정부가 나서서 아이패드 반입을 금지시킨 것은 이스라엘의 소식 이후 이후 처음입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41872211
(이정도면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그 이유를 들어보면 이스라엘의 경우는 수긍이 가는것이.. 아이패드가
이스라엘이나 유럽에서 허용하는 전파 규격보다 더 강한 표준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와이파이는 적어도 한국에서라면 상식적으로 안전합니다.
수많은 노트북, 스마트폰 모두 802.11a/b/g/n라는 규격을 사용하며 아이패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이후엔 이렇게 정부차원에서 막는 나라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폰은 통신사가 개통을 차단하니까 원천봉쇄가 가능했지만 아이패드는 이렇게 막지 않으면 안되나 봅니다.
결국, 본 사건으로 알 수 있는 아주 분명한 사실 하나는
아이패드는 법으로 안막으면 막히질 않는 대박 아이템이라는 점입니다.
그나저나 검색해보니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오지도 않은 아이패드가
벌써부터 관련 사이트가 다수 등장했습니다.
아이패드코리아 : http://ipadkorea.kr/
아이패드스토어 : http://cafe.naver.com/ipadstore/
아이패드매니아 : http://www.ipad-mania.net/index.php
그리고 아이패드를 위해 제가 만든 한글 입력 사이트인
한패드닷컴 까지도 말입니다. http://www.hanpa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