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견적을 내달라는 요청을 간혹 받는 편인데, 이들의 요구사항은 대체로 이렇다. PC게임은 안하고 문서작성과 인터넷 주로쓰며 그래도 어느정도 빨랐으면 좋겠다. 최고 집에있는 케케묵은 5년된 PC보다는 빨랐으면 좋겠다. 가격은 저렴했으면 좋겠다. 덩치도 좀 작고 이뻤으면 좋겠다. 대체로 이런 요구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견적을 내봤다.
성능도 어느정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가격은 최소로 맞추었고 슬림한 PC 사양이다.
각각의 부품에 대해서 썰을 풀자면,
1. CPU
요즘 유행하는 i5나 i3시리즈도 있지만 최신의 제품을 쓰겠다고 십수만원이나 더 비싼 CPU를 쓸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했다. 더더군다나 소켓1156을 이용하려면 메인보드 가격에서 10만원이 더 소요된다. 따라서 i3나 i5는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사치품이라고 판단! E6500을 선택했다.
바로 이부분이 현명한 PC의 포인트 되겠다. 업그레이드를 생각해서 i5로 가라는 조언도 다수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나 정말 자신이 게임을 하려는 목적으로 조립하는 PC가 아니라면 이정도면 충분한 CPU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게임을 전혀 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라면 충분히 할 수는 있다.(게임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없으므로 이쯤해서 넘어가겠다.)
단, 한단계 좋은 CPU를 쓰겠다면 E7500을 사용하면된다.(최저가:12만 3천원, 지난달 대비 2000원 저렴)
두단계 더 좋은 CPU를 쓰겠다면 E8400을 사용하면된다. (최저가 : 19만 2천원, 지난달과 동일)
2. RAM RAM는 기본적으로 4GB정도는 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그런 이유에서 2GB램 2개를 선택했다.
비용을 추가로 절감하고자 한다면 2GB램 하나를 덜꽂으면된다. 그렇게 하면 5만6천원이 추가로 굳는다.
3. 메인보드 개인적으로 메인보드 만큼은 기가바이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가바이트 제품중에서 적당한 놈으로 골라봤다. 가격도 이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4. HDD 웨스턴디지털의 640GB제품이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500GB제품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웬디의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본 결과 (제품 수율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500GB제품이 640GB제품보다 거슬리는 소리를 냈다.(둘다 웬디) 따라서 둘 다 평가는 무난하지만 WD6400AAKS를 선택했다.
5. CASE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육중한 부피의 케이스를 사용하려드는가!
성능에서 절충한만큼 케이스는 슬림으로 가자!! 차지하는 공간을 반으로 줄이는것은 기대이상의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니..
6. POWER 요즘 FSP에 꽂혔다. 여러 벤치마크를 참고해서 고른 결과다. POWER에서의 차이가 평소 사용에서는 별 차이를 가져오지 않겠지만 안정적인 파워공급은 잔고장을 줄여준다. 그냥 FSP로 가자.
+
위의 제품 사양에는 ODD(DVD드라이브 혹은 CD롬 드라이브)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모니터가 빠져있다.
취향에 맞게 고르거나 기존 쓰던 제품을 그대로 쓰고자 한다면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다시 적는 PC견적 = 38만 4천 530원
눈치 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의 견적은 3월의 '현명한 PC'견적과 동일하다.
다만 가격만 재확인해서 수정했을 뿐인데.. 오히려 가격이 2000원가량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달에 한번정도 이달의 PC견적을 내서 올리겠다.
이번에도 새로운 부품 조합을 찾아봤으나 아직까지는 위의 조합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아이패드의 유료 어플 차트를 살펴보니
GoodReader for iPad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어플은 latte4u님이 얼마전 황제로 맞아들였다는(http://latte4u.net/803) 어플이 아니던가.
위의 링크된 포스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저 리뷰를 읽고 나도 즉시 GoodReader를 받았다.
유료버전은 0.99불에 판매되고 있는데 소소한 지출도 아까운 나로선 lite버전(무료)를 받고서 느꼈다. (무료 버전과 유료버전의 차이는 파일 저장 갯수만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lite는 5개까지만 가능하다.)
참으로 어메이징한 뷰어기능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어플은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에 더 적합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0.99불은 iPad용으로 지르기로 했다.
어쩌면 아이패드의 용도는 GoodReader만 있어도 충분하겠다고 느꼈으리만큼 나에게는 정말 긴요한 어플이 아닐 수 없다.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는 아이패드.
도착하는 즉시 GoodReader와 함께하리라.....
으아. 기대된다.
보스 포터블 스타일의 소니 스피커가 나왔다.
디자인은 보스보다 한결 낫다.
개인적으로 보스 포터블을 사용하지만 음색은 내스타일이 아닌데 이 제품은 기대해 볼만할것같다.
멋지다.
NAS라는 모델명을 쓰지만 흔히(?) 알려진 네트웍 스토리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만,
16GB의 약소한 스토리지를 갖고 있긴 하다. V7M이 그렇다.
Wifi를 통해서 인터넷 라디오를 스트리밍 받을 수도 있다.
기능은 보스 포터블보다 많지만 가격은 그보다 저렴하다.
아키하바라에서 6월 26일부터 발매되며 한화로는 40~50만원 선이 될 듯하다.
아이폰은 스팸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KT측에서 스팸문자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www.show.co.kr로 접속해 '문자-통화>사생활보호>스팸차단서비스' 에서 차단할 번호와 문구를 입력해
스팸 문자를 박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차단된 문자들은 홈페이지나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도 있어 실수로 차단한 문자에 대한 대비책도 있는 셈입니다.
당장 실행에 옮겼습니다.
위의 메뉴로 들어가서 제 아이폰으로 날라오던 스팸메일들을 차단해 봤습니다.
어떤 문구들을 입력했을까요?
아래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카드론, 인터넷 가입, 등등......제가 자주 받던 문구들을 등록했습니다.
이제 이런 스팸문자로부터는 해방되는 순간이네요. 후후
이 제품의 가격이 20만원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진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블루투스 제품으로 유명한 Jabra라는 이름도 무색해지게 만드는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배터리다.
The pity is, I love the headset! It is light, comfortable, and works REALLY REALLY well with my iPhone. Sound quality is awesome. The charger is cool. Even the little iPhone app is neat (just don't accidentally toss your iPhone!). But, the most important feature for those of us on the go is BATTERY LIFE. I complain about the lousy life I get on my iPhone 3Gs, but that now seems to last an eternity when compared to the horrible battery life of the STONE.
So, how are they misleading the public? They represent that it has 8 hours of life - TWO on a charge, and then 6 more by recharging it THREE TIMES using the stone charger. That last part is in fine print. Buyer Beware!!
나도 이 글을 읽어보고 단념했을 정도다.
He emailed me an updater for the headset firmware. It made a HUGE difference in the operation and battery life of the headset! The touch controls are MUCH more responsive, transmitted audio is louder, and the battery life is considerably longer. Mind you, it is NOT what is advertised on the box, but I can get through a normal day without having to charge it 3 or 4 times!
펌웨어도 먹일 수 있는 모양이지만 절대로 광고한만큼의 배터리 라이프는 죽어도 안나온다.
이 필자의 얘기는 30분간 통화할 수 있고 4시간 스탠바이할 수 있는 정도라고..
I URGE EVERYONE TO NOT PURCHASE THIS PRODUCT.
Check out the BT-5020; it is one of the best headsets I have ever used!
이게 이 사람의 결론이다.
결국 추천하는 헤드셋은 BT-5020인데..
이렇게 생겨먹은 글쎄올시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단종된 제품이며... 해외에서 배송대행 외에는 구할 길이 없다.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평가는 좋은거 같은데.. 뭔가 더 좋은 제품을 찾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