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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0 재미 이론(Fun theory) 3
- 2010.01.09 아이폰 게임, 불리(Booooly!) 1
- 2010.01.09 아이폰의 벅스뮤직 어플 사용후기 2
- 2010.01.09 아이폰의 '기특한' 서울버스(seoul bus) 어플
- 2010.01.09 아이폰용 드랍박스(dropbox)도 있었구나!! 2
- 2010.01.03 아우디 A7 2
- 2010.01.03 아이폰 어플도 환불이 된다.
- 2010.01.03 아이폰을 망설임 없이 지른 5가지 이유 11
- 2010.01.02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2010.01.02 믹스테잎(mixtape)은 불법일까?
불리라는 게임에 대해서 대략 이런 반응들이다.
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라는 마음에 다운로드!
역시나 재밌다.
앙증맞은 사운드,
아기자기한 에니메이션.
직관적인 게임방식.
적절한 난이도.
경쾌한 속도감.
등등이 이 게임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료로 받아서 플레이 해 볼 수 있으며 유료버전도 1불 이니 부담스럽지 않은 즐거운 게임이라 하겠다.
하다가 재밌으면 풀버전을 받아서 하면 되는것이다.
근데 이 제작사는 돈을 꽤 챙겼을것같다.
게임을 거의 하지않는 나도 풀버전의 충동이 일고있다니..
아이폰은 스트리밍 뮤직플레이어로서도 손색없게 만들어주는 어플이 있었으니
아이폰의 Bugs라는 어플이다.
벅스뮤직에서 3000원짜리 한달 정액 스트리밍을 이용하고 있다면 한번 설치해보시라.
(추가요금은 당연히 없이) 역시 동일하게 아이폰으로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수많은 곡들이 아이폰에 들어와있는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신곡에 목이 마를때 벅스뮤직에 접속했다면 이제는 아이폰의 아이콘 하나를 터치하는 것으로
신곡을 조회하고 들어볼 수 있다.
얼마나 편한가.
벅스뮤직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벅스도 아이폰의 테마를 타고 저점대비 2배 가량의 주가상승을 이루었다.
아래는 3개월간의 네오위즈벅스의 주식추세다.
벅스뮤직에서 저장한 그대로의 '마이뮤직' 내가 저장해놓은 리스트 그대로 들을 수도 있고,
새로운 목록을 아이폰에서 추가할 수 있다.
실시간 TOP100이나 신곡을 검색해서 들어볼 수 있다.
등등..
너무 좋다고 할 수 있으나..
이 어플을 사용하면서 한번정도 튕긴적이 있다.
버전업을 계속하면서 안정성은 높여갈것으로 기대한다.
10분넘게 기다리다보면 참으로 난감해진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정말 기특하다고 생각한 어플이 있는데,
정말 많이 알려진 '서울버스'라는 어플이다.
일단 무료이고 실시간 정보를 가져오므로 상당히 정확하고..
아이폰의 A-GPS를 이용하므로 내가 어느정거장에 현재 위치해 있는지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서 이래저래 편리하다.
사실 나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서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몇차례 이용해본 결과
'버스를 기다릴때는 무조건 서울버스부터 켜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 이제 곧 도착하는 버스는 몇번?
2. 내가 기다려야 하는 버스는 몇분 뒤 도착? (혹은 지금은 어느정거장 까지 왔지?)
3. 내가 타려는 버스는 내가 알고있는 경로대로 가나? (경로 조회)
4. 내 위치와 버스 경로를 지도로 한번 볼까?
대략 이런 의문들이 있다면 서울버스가 완벽하게 해결해 준다.
약간 아쉬운 점은 4번에서 적은 지도보기에서 튕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것인데..
이부분을 제외하고라도 아주 아주 매우 매우 무척이나 훌륭한 어플이다.
강력추천!!
얼마전에 http://ozahir.com/859 에서 소개해드린 dropbox라는 프로그램이 iphone용으로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아이폰에 이 어플을 설치했다고해서 PC버전 처럼 웹서버의 Dropbox내용과 자동싱크를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오히려 불편하겠죠.
아이폰 용의 dropbox는 웹서버에 싱크된 내용들을 브라우징하면서 다운로드받고 조회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엑셀, 파포, 워드 등의 오피스 파일들은 그냥 열어서 볼 수 있구요.
별표시를 누르면 아이폰 내부로 완전히 다운로드를 받아놓기 때문에 오프라인용으로도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동영상도 이런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웹서버로 보낼 수 있기에
웹서버와 연동된 내 PC의 Dropbox 폴더는 이 내용을 바로 가져오게 됩니다.
편리하죠?
이렇게 되면 에어쉐어링(Air sharing)같은 유료 프로그램은 별 의미가 없어지는군요.
더군다나 Dropbox는 익히 알고 계시듯 공짜입니다!!
무료라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유용한 강력히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어흑, 이전에 구매했던 어플을 다시 받으려고 했는데 잘못눌렀습니다.
문자메시지로 카드결재 내용이 날아오고.. 아이쿠 이런..
당연히 환불이 되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절차 자체는 간단하지 않네요.
환불이 가능하기는 한가봅니다.
클리앙에 환불에 대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여기에 둡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5397
(혹시 링크가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미라지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아이폰이 너무 땡겼습니다. 동네 KT대리점에서 예약자를 받을때도 긴가민가했습니다. 설마 한국에 아이폰이라니!!
자신있게 오늘 질렀습니다.
3GS 32GB 화이트로요.
요금제는 4만5천원짜리 요금제로 결정했습니다.
아이팟터치는 8기라로도 충분했기에 사실은 16GB화이트로 지르고 싶었는데
16GB화이트는 물량이 적어서 몇일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약 5분간 망설이다가 32GB를 질렀습니다.
2년간의 노예계약으로 휴대폰에 데이터는 누적될텐데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믿음때문에 쉽게 마음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ZET님의 글을 한RSS초기화면에서 발견했는데.
'아이폰을 망설임 없이 지른 5가지 이유'라는 글입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구요. http://bloggertip.com/3679
이 글에대한 영감으로 저 역시 완전히 동일한 제목으로 글을 쓴다는 사실을 여기서 밝힙니다.
제가 아이폰을 지른 5가지 이유는
1. 빠르고 싶었다.
아이폰은 엄청나게 빠릅니다.
스펙으로 아이폰을 소위 '까는'기사를 아주 자주 접했는데
아이폰을 사용이나 해봤는지 혹은 아이팟터치라도 사용해봤는지 묻고 싶습니다.
만지는 대로 반응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그 어떤 전화기도 따라오지 못합니다.
빠른 기기를 사용하며 생각의 속도마저 빨라지는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유용한 도구는 유연한 사고를 가능하게 합니다.
도구에 투자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면 그 효과가 비용을 상쇄할 정도로 크다면
당연히 투자해야 옳다고 생각하기에 주저없이 지를 수 있었습니다.
2. 윈도우 모바일에 질렸다.
느린 부팅속도.
메모리관리 미흡으로 인한 속도저하.
개운하지 못한 인터페이스
윈도우 모바일7에서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아직 옴니아2를 봐도 여전히 6버전대의 윈도우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고
7에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여전히 알 수 없고
쓸데없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성가실 뿐입니다.
'송구영신'이란 관점에서 확실히 바꿔보자는 취지로 아이폰을 질렀습니다.
3. 앱스토어와 함께 다이나믹한 재미
앱스토어에는 없는것이 없습니다.
뜻이있는곳에 길이 있다면
필요한 어플은 앱스토어에 다 있습니다.
만일 없다면 개발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또는 누군가가 개발해 줄것이며
사용자는 필요한 어플을 필요로하고 개발자는 어플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원합니다.
한편 이미 아이팟터치를 이용하면서 구입해둔 어플들.
air sharing, byline, ikorway 등등의 어플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편 jailbreaking이라는 (절대로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위험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안전한)
일종의 편법도 있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
이런 다이나믹한 재미는 아이폰만 있으면 누릴 수 있습니다.
4. 업무적 필요
회사에 출근할때 Forex 뉴스를 RSS를 이용해서 구독하고
Evernote를 통해서 시황을 작성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 집니다.
이런 작업들이 아주 매끄럽게 이어지며, 성가신 요소들이 간섭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스마트폰이라는 조건이 필요하며 윈도우 모바일이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현재로서의 결론은 아이폰이라는 것이죠.
5. 즐거움의 측면
아이폰은 태생이 즐거움입니다.
아이폰의 모태는 아이팟이라서 음악과 영상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옴니아2의 비교광고를 보면 아이폰의 코덱의 부재를 단점으로 지적하지만
아이폰의 사용자그룹은 거대하기에 최적화를 무기삼기에 코덱이 적다는 것이
엔터테인에 관한 단점으로 부각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2GB나 되는 용량을 어떻게 채워갈지 벌써부터 두근대는군요.
물론 아이폰도 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점.
옴니아2와 비교해봐도 참 비싸다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아이폰으로 인해서 옴니아2가 저렴해졌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이폰 자체도 비싸지만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기에 필요에 따라서는
산요의 배터리팩(사진 오른쪽), 스틱부스터(사진 왼쪽, 출시예정)와 같은 서드파티의 제품을 구매해야하며
이 제품들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사실또한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도크, 스피커, 커버 액세서리 등등 2차적으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다는 점도
'아이폰=비싸다'라는 공식을 뒷받침합니다.
허나 어디까지나 '필요한 경우'라는 전제를 깔고 있으며 필요하지 않다면 구매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오히려 필요라는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터치가 감압식이 아니라 정전식이라는 점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원시원한 반응속도 때문에 정전식을 더 선호하지만
일반 전화기에서 쓰는 길쭉한 스타일러스를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에
감압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스타일러스를 굳이 사용해야겠다면 감압식 액정용에 비해서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
정전식 액정에도 사용가능한 스타일러스를 판매하고 있기에 구입해서 쓰면 됩니다.
추운 겨울 액정을 터치하기 위해서 장갑에서 손을 꺼내야 한다는 점.. 단점으로 지적하고 넘어갑니다.
이 외에도 찾아보면 단점도 꽤 되겠네요.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발매 33일만에 20만대가 한국에서 팔려나갔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대리점에서 물어보니 그 대리점만도 하루에 20대씩 나간다고 하더군요.
대박은 대박인 모양입니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꺾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