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의 피아노(Fingerpiano), 드럼(Digilite)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한곡을 연주하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아이팟만으로도 밴드가 구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영상이죠.
한사람이 다 연주해서 녹음을 합치고 영상을 잘 편집해서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Puff daddy의 I'll be missing you.로 익숙한 곡입니다.
민트패드라는 기기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들어봤으나,
도대체 민트패스라는 회사도 믿음이 안가거니와, 이런 듣보잡 기기에 돈을 들이기는 싫었다.
그러나 민트패드의 펌웨어 소식과 함께,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민트패드의 홈페이지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들여다 보면 볼수록 끌리는 기기.
다양한 기능은 기본이고, 홈페이지 맨밑의 양덕준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듣보잡의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 양덕준은 레인콤의 아이리버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 어쩐지 기기가 아이리버스러웠다고나 할까..
민트패드로 할 수 있는 일을 나열해보자면,
1.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3. 사진을 볼 수 있다.
4. 녹음이 가능하다.
사실 여기까진 너무 평범하다. 요즘 왠만한 mp3플레이어에서 가능한 기능들이다.
민트패드가 다른 mp3플레이어와 다른점은 아래 5번 부터이다.
5. 메모 기능이 부각되었다.
6. wi-fi지원으로 풀브라우징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도 아이팟터치 정도면 가능한 기능들이다. 더 특출난 기능들은 아래 7번 부터다.
7. 130만화소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8. 민트패드만으로 블로깅이 가능하다.
9. 무선랜 지역이 아니어도 30m까지 민트패드끼리 연결이 되어 메모를 주고받을 수 있다.
10. microSD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11. 탈착식 배터리,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가능한 범용성, G센서 탑재
비록 카메라 화소는 130만 화소이지만.. 최적화가 되어있다고 한다. 내 눈으로 봐도 휴대폰에 달려있는 130만화소와는 다른 느낌이다.
민트패드로 블로그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재밌는 부분인데.. 민트패스 홈페이지의 블로그에만 블로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추후에 개선이 될지도 모르는 부분이지만 openAPI를 지원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없다는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무선랜 지역이 아니어도 30m까지 메모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은 활용하기에 따라 재밌을 것 같다. 외장메모리를 지원하는 것도 배터리를 탈착식으로 만든것도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한 충전방식도 mp3플레이어를 만들면서 쌓인 내공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 기기 저 기기 갖고 있으면 충전기는 종류별로 생기게 되어 관리도 어렵다. 부족한 메모리에 대한 고민은 매번 하게 되는 것이고 배터리가 언제떨어질까 두려워하게 되는것도 탈착식 배터리로 해결되는 것이니까..
제품 구조는 다음과 같다.(옆으로 잘릴것을 우려하여 90도 회전한 그림.. 목을 돌려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