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의 법칙

Book 2009. 6. 9. 01:49





아인슈타인은 100% 확실한 학설만 발표했고, 프로이드는 95%만 맞다고 밝혀지면 만족했다는데,
이 책은 51%맞다는 생각이 드는 법칙들을 모아놨다.

법칙이름도.. 머피의 파생법칙, 샐리의 파생법칙.. 등등 사이비적인 냄새를 풍긴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한권을 통으로 읽어본 결과 건질만한 법칙도 몇 가지 있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서 적은 부분이나.. 결과에는 항상 응당하는 원인이 있다고 적은 부분에서는 일종의 교훈도 얻을 수 있었다.

한줄평 : 가볍게.. 그리고 단숨에 읽어내릴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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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입니다.


1. 판매개시일 : 2009년 6월 8일 0시
2. 판매상품
    1) NUUT2 기본형 패키지 : 299,000원
    2) NUUT2 Cover 패키지 : 323,000원



네이버 이북 카페에는 벌써 소니의 PRS-505와 비교해 놓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원문 : http://cafe.naver.com/eboo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6633

결론만 정리하면, 누트2의 압승입니다.

가독성은 두 제품 모두 비슷하게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제품들의 비교우위는..

소니의 비교우위  :  디자인, 휴대성, 그립감, UI 
누트2의 비교우위 :  화면전환속도PDF지원, 한글지원, 컨텐츠 지원, 가격


이렇습니다. 쉽게 말해.. 하드웨어적으로는 여전히 소니가 낫고, 국내에서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누트2가 낫다는 결론입니다. 삼성에서도 곧있으면 파피루스라는  e-book을 개발해서 내놓은다고 합니다. 
e-book에 관심있다면 한번 들러서 알아보세요.

누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nuut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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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 부족했는지.. 이곳은 마포.

이곳은 블로그임에도 점점 트위터화 되어간다.
글을 길게 이어가는 것이 점점 버거워진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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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시간 즈음

서울 도심을.. 한강 둔치를.. 헤집고 달렸다.

 



신촌의 현대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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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노래가 생각이 난다.

드렁큰 타이거의 뽕짝이야기 VS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전자가 담배를 피기 위한 몸부림과 허무의 적절한 어우어짐이라면,
후자는 전체적으로 무기력하고 허무하다. 가사를 보니 싸구려 커피 자체는 중요한 비중의 소재는 아닌 듯 하다.
이렇게 두 곡은 허무와 무기력과 버무려진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적고보니 한 영화가 떠오른다. 2006년 개봉작인 <커피와 담배>
이런 영화를 블랙코미디라고 부르던가. 이게 무슨 재미지(?)하는 의문과 함께 보던 기억이 난다.
후에 미국 유학간 친구에게 듣기로는 자기도 별로 재밌지 않는데.. 한 미국 친구는 이 영화를 보면서 미친듯이 웃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너무 좋아했는지 그 뒤로도 두번쯤 더 따라가서 봤다고 하니.. 확실 미국인들의 웃음 코드는 한국인과 달리 유별난 데가 있는 듯하다.
네이버 평점을 그리 신뢰하지는 않지만 8.2라는 점수를 기록하고 있고 한줄리뷰도 그럭저럭 재밌다는 반응인데.. 정작 나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시간이 있을 때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기는 하다.

영화 <커피와 담배>의 스틸샷

<뽕짝이야기 - DT>
아직도 이른 오후 담배가 피고파
눈을 비벼대며 난 잠에서 깨어나
어젯밤 마시다 남은 침대 옆 한잔에 OJ와
아무리 찾아도 남은건 내 빈주머니에 실망
DILEMMA, 반복된 내 RHYME과 가치 난 진퇴양난
내 꺾이지 않는 희망 이방 저방
한쪽을 택하면 다른쪽이 성립되지 않는
서로 모순되는 두 사항 DILEMMA 내 상황
담배는 피고싶고 나가기는 싫고
다시 잠을 청하려하지만 눈 감기지는 않고
속은 타고 있고, 재떨이에 꽉꽉 채워진 그 필터
끝까지 피워진 담배꽁초를 세며
슬쩍슬쩍 보이는 경고
흡연은 폐암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그리고 BLAH BLAH 담배는 피고싶고 나가기는 싫고
다시 잠을 청하려하지만 눈 감기지 않고
속은 타고 있고 지금 3시 42분 촉박한 내 마음
그 속에 혼란한 내 기분
YO 011 976 PIMP
JK: 여보세요? YO SHINE?
SHINE: OH, 너 어제 어디있었어?
A YO 왜 어젯밤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됐어
방배동 까페 골목에서 싸움이 붙었어
나랑 DJ JHIG 단 둘이 아마 그쪽은 열다섯
열여섯 열일곱 열여덟 MAYBE 스물
YO DJ SHINE 어젯밤 나는 나쁜 꿈을
아무튼 어찌됐든 나랑 DJ JHIG은 어떤
카페 앞에 서서 담배한대 태워가며
SEAN2SLOW 기다리며 FREESTYLE 하는도중
옆에 기웃거리던 놈이 나를 보며 하는 말이
HEY MR.ANKEE HEY 니들은 양아치
쓰레기 인간말종 너 같은 놈은 죽어야지
I WAS LIKE WHAT THIS NIGGA SMOKING`
YO I THOUGHT HE WAS JOKIN`
THE PUNK STARTED WILINS
THE BITCH WAS PROVOKIN`
내 팔꿈치에 맞어 놈은 무릎을 꿇었어
흥분한 DJ JHIG 갑자기 녀석을 덥쳤어
LEFT LEFT RIGHT LEFT WILL ILL COMBINATION
JHIG은 녀석을 눕혀 KO (JK: 그래서 어떻게 됐어?)
FELT LIKE IRON MIKE 갑자기 변한 JHIG의 태도
덤벼 덤벼 SAYS HE. I`MMA FUCKING KILL YA`LL
주위를 보니 어느새 우리들 그놈들에게 포위
그 모습이 마치 도마위에 놓인 거위
쏟아지는 주먹속에 흐르는 나의 피
그때 갑자기 들려온 경찰의 싸이렌소리
Yo, THAT`S THE END OF MY STORY
밖으로 나가기는 싫고 담배는 정말로 피고싶고
슬슬 출출해지는데 내 눈은 감겨가고
이리저리 뒤져봐도 담배는 보이지 않지
그러나 쓰레기통 옆에 떨어져 있는 담배를 발견하지
마치 인생의 의미를 아는 계룡산 도인과 같이
아주 소중한 선물처럼 담배를 주워 집어
먼지를 살짝 털어 한모금 빨아보려는데
방구석에서 굴러 다니던 그 흔한 라이터가
도대체 어디로 갔지 내 눈엔 보이지 않지
한 가치의 담배를 피기위한 나의 자취 YO 나의 자취

<싸구려 커피 - 장기하>
ah ah ah ah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 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마리쯤 쓱~ 지나가도
무거운 내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에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본다
아직 덜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쉬기가 쉽지를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하고 달라 붙었다가 떨어진다
뭐 한 몇년간 세숫대야에 고여있는
물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가지고
이거는 뭐 감각이 없어
비가 내리면 처마 밑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보다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비가 그쳐도 희끄므레죽죽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위를 뒤덮고있는건지
저건 뭔가 하늘이라고 하기엔 뭔가 너무 낮게
머리카락에 거의 닿게 조그만 뛰어도
정수리를 쿵! 하고 찧을거 같은데
벽장속 제습제는 벌써 꽉차 있으나마나
모기 때려잡다 번진 피가 묻은
거울을 볼때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 멋대로 구부러진 칫솔 갖다
이빨을 닦다 보면은 잇몸에 피가 나게 닦아도
당췌 치석은 빠져 나올줄을 몰라
언제 땄는지도 모르는 미지근한
콜라가 담긴 캔을 입에 가져다 한모금
아뿔사 담배 꽁초가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 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쓱 지나가도
무거은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에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것도 없이 텅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하고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ah ah ah ah ah ah ah ah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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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개통일(2009년 6월 12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지하철 9호선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9호선 공식 홈페이지 (http://www.metro9.co.kr)는 다음처럼 오픈 준비중이라고만 나온다.
일주일 전인데 개통일도 한달이나 변경하더니 홈페이지 조차 공사중이다. 

알려진대로 노선도는 다음과 같다.
이번에 개통되는 부분은 개화부터 신논현에 걸친 구간이다. 신논현부터 동쪽(종합운동장 쪽)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몇 년 더 걸린다.

* 얼마나 단축될까?

<급행열차 기준 소요시간>

    김포공항역 (0분 0초)
    가양 (5분 20초)
    염창 (9분)
    당산 (12분 35초)
    여의도 (15분 50초)
    노량진 (18분 45초)
    동작 (23분 10초)
    고속터미널 (26분 45초)
    신논현 (30분)

총 소요시간 : 30분
(이 구간을 완행으로 움직일 경우는 약 40분 소요된다.)

(위의 시간 간격을 잘 따져보면 여의도~신논현 구간은 14분 10초가 소요된다.)


* 열차간격
  4분 30초 간격으로 운행되며, 2013년 이후에는 3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 신논현역의 위치
위의 급행열차 열을 보면 기존에 있는 역들(김포공항역,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은 알겠다.
신논현 역이 눈에 들어온다. 신논현역이 과연 어떤 위치에 있다는 것일까?
바로 이 지도에 답이 있다. 신논현은 다름아닌 강남역에서 가까운 교보빌딩 앞 사거리에 위치한다.
앞으로 강남에서의 약속은 9호선을 이용하면 빠를 것이다.



* 그밖에..

더 넓어지고 손잡이 등이 편리하게 달려있는 열차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생략한다. 직접 한번 타보면 알 수 있는 사항들이니..


PS.

썬도그님의 '사진은 권력이다'블로그를 보니 국회도서관이 이제 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 원문링크
국회도서관은 교통편이 좋지 못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이전에는 여의도역에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했는데..
희소식입니다.이제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래의 지도대로 매우 가까워집니다. 퇴근한 직장인들이 갈 수 있는 곳이 한군데 늘어난 셈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2709725
위의 링크에 나온 뉴스에 따르면 6월3일부터라니까 이미 10시까지 개장이 시행되고 있나 봅니다. :)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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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커피 한잔

Drinks 2009. 6. 5. 01:58



<카페라떼 시나몬 카푸치노>

카페라떼의 중독은 무서운 수준..




서울우유에서 나온 투명한 병의 '커피우유'도 괜찮았다. 물통이 버리기 아깝다면 이렇게 물통으로 활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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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전지훈련중인 김연아가 4일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Yunaaaa) 홈페이지에 `멍연아' 시리즈를 바탕화면으로 깔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 때문에 트위터가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뉴스는 연합뉴스에 뜬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원문읽기]

이 기사를 읽은 사람들의 반응은 대략 세가지 입니다.

1. 트위터를 알지만 김연아가 트위터를 이용하는지 몰랐던 사용자 :
트위터에 로그인하여 김연아를 Follow한다.

2. 트위터를 알며 김연아를 트위터에서 Follow한 사용자
김연아 트위터를 한번 더 방문한다.

3. 트위터가 뭔지 모르는 사용자 :
  a. 김연아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트위터를 알고자 할 것이며 트위터에 가입한다.
  b. 사용법을 익혀 김연아를 Follow한다.


아래는 1680 x 1050 해상도의 김연아 바탕화면입니다.(표정 참 멍하고 좋네요.)
위의 뉴스를 들여다 보면 이 배경을 김연아 트위터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현재 김연아 트위터에 접속해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역시 이 배경을 사용중입니다.



김연아 트위터의 주소입니다. http://twitter.com/Yunaaaa
김연아 선수는 6명을 follow하고 있습니다. 7388명이 follower들입니다. 이 7388명이 수십만명이 되는건 시간문제 일 것입니다. 이렇게 미디어에 소개가 되고 있으니 말이죠.

더불의 제 트위터 주소입니다. : http://twitter.com/ozahir

트위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트위터를 소개하자면 '문자메시지의 인터넷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문자메시지는 20원이 들고 한명에게만 보낼 수 있습니다. 트위터도 문자메시지와 같이 한 두 문장을 적을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는 한 사람에게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Follow하고 있는 Follwer들에게 문자가 전달이 됩니다. 어찌보면 블로그의 축소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크로 블로깅이라고 합니다. 비용은 전혀 들지 않고 가입고 무료입니다.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보면 구글같은 서비스는 광고를 게시하여 수익을 창출하지만 트위터는 광고도 띄우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광고를 띄울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만, 수익 창출을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어쨌든 이용자에게는 고마운 서비스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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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떴다. 해변의 카프카 이후 장편은 오랜만이다. 한 7년만인가?
IQ가 84면 덤앤더머 수준이라는 얘긴데.. 제목부터 구미가 당긴다.


현재 이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아마존 저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http://www.amazon.co.jp/1Q84-1-%E6%9D%91%E4%B8%8A%E6%98%A5%E6%A8%B9/dp/4103534222/ref=pd_bxgy_b_img_b

일본어만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면 당장 주문부터 넣고 싶지만..
그게 안되므로 번역본을 기다리는 수밖에 어떤 분이 할 지는 모르겠지만
올 연말에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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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드렁큰타이거 8집이 나올텐데 별 관심을 못 받고 있다. (..중략..) 타이거JK 역시 드렁큰타이거의 8집 새앨범 막바지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런 뉴스가 나온게 지난 3월인데.. 아직 깜깜 무소식이다. [기사 전문 보기]

5집과 6집이 8월 중순에 발매.
7집은 9월 초순경 발매.
5집 이후로는 주로 한여름에 나왔다. 땀 흘리면서 쇼케이스 갔던 기억도 난다.

8집도 8월이나 9월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프로듀스는 지난번처럼 The Quiett가 하고 있으려나..
http://www.hiphopplaya.com/bbs/bbs/viewbody.html?category=40&code=bbs_3&key=&keyfield=&number=428837&sort=1
여길 보면 The Quiett이 군면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DT의 곡을 작업하고 있을 것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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