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블로거의 단독 이벤트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블로거들이 모이는 자리게 가보면 명함 교환은 아주 자연스러운 행위(?)입니다.
명함이 없다면 다소 어색한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명함은 뭔가 전문가스러움을 남김과 동시에 자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수단입니다.
잘 된 명함이라면 효과는 배가가 되고 블랑카도 될 겁니다.


이번에 명함 이벤트를 진행하시는 아우크소님은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시고,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시며 좋은 디자인을 세상에 선보이고 계십니다.
이벤트 페이지는 http://auxo.co.kr/90439673 이곳이구요.
참여방법도 위의 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참여 방법도 아주 간단하니까 이번 기회에 잘된 디자인의 명함을 장만해 보자구요..

조심스럽게 아우크소님의 명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명함케이스를 뒤적뒤적.. 어디 있었는데;;
바로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세로로 세워놓은 명함은 아우크소(본명:남정남)님의 직장에서 제공된 명함이구요.
오른편의 명함이 직접 디자인한 명함이라고 합니다. 뒷면은 더 멋집니다. 아이팟터치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허나 신비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뒷면의 사진은 생략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은 참여부탁드릴께요!!^^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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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콘의 "나가있어, 천한것들"로 유명한 세바스찬밖에 몰랐었습니다.
이 왁스를 알기 전까지 말입니다. 이 왁스 이름이 바로 세바스찬입니다.
작년에 준오헤어에 갔는데 이 세바스찬왁스와 폴미쉘 스프레이 조합으로 머리모양을 만들어 주더군요.
폴미쉘은 이때부터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세바스찬 왁스는 이제서야 구입했습니다.

그 전에는 멜로구 왁스를 사용했었고 멜로구도 좋다고 느꼈습니다만..
세바스찬은 역시 최고의 왁스같습니다. 긴머리의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짧은 머리의 저한테는 아주 딱 좋습니다.
뻣뻣해서 머리도 잘 세워지고 적은량으로도 원하는 머리모양을 만들 수 있고 머리감으면 잘 씻겨나가서 좋습니다.
지금 한 두 주정도 사용했는데 좋아서 추천 한표 띄웁니다.
(단점이라고는 왁스치곤 꽤 비싸다는 거 정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 제품이 곧 새로운 모델로 다시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는 못기다리고 그냥 샀지만요..ㅎㅎ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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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팸투어의 2차 후기를 소개합니다.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훌쩍 지났군요. 더 늦기 전에 소개해 드려야 할 곳이 있어서 영주 팸투어 두번째이자 마지막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팸투어 둘째날,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영주의 문화체험을 나섭니다.

바로 이런겁니다.
천연염색 체험관.. 일단 여긴 구경만 했습니다. 천연 염색을 마친 천들이 말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직접 이런 작업을 해보면 재밌겠죠?

여긴 부채를 만드는 현장인데.. 저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저와 동행한 아우크소님이 이 부채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지도하시는 분의 설명대로 따라서 하기만 하면 자신만의 부채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아우크소님이 직접 만든 부채입니다. (역시 감각있으십니다.)

요 사진은 저번에도 보여드린거 같은데.. 누군지 공개는 안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 팸투어에 참여한 블로거 세 명입니다.

이 사진도 초상권이 있을듯 한데.. 뒷모습이므로 동의같은거 구하지 않겠습니다.ㅎㅎ
바로 이곳은 부석사 가는 길입니다. 바로 본 팸투어의 엑기스이자 하이라이트인 무려(!) 부석사입니다.

부석사 안내도가 보이는 군요.
저는 이곳이 처음이 아닙니다. 7년 전에 친구들과 서울에서 차를 몰고 왔었는데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
(원래 제가 나쁜기억은 오래 기억을 못하는 바람직한 기억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저희 팸투어 일행들은 이렇게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피와 살과 머리털이 되는 소중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바로 삼층석탑이었던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예고편에 불과합니다.
부석사 내의 일부는 아쉽게도 공사현장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만.. 진국은 이제부터입니다.
저 멀리 부처상이 보이십니까? 5개의 황금 돌부처가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근데 과연 그럴까요?

어라.. 이렇게 보니 실체가 보입니다. 황금 돌부처가 아니라 노란색 저편의 배경이 부처마냥 보였던 것입니다.
이것도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비로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7년전에 방문했던 저와 친구들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만..
다시 그 친구들과 방문하게 된다면 이 얘기를 꼭 해주고 싶습니다. (친구야 친구야.. 내가 신기한거 보여주께..)

여기가 무량수전입니다. 감개무량하죠??
배흘림 기둥이라고 들어보셨을겁니다.
(초중고를 졸업한 지는 꽤 되었지만, 국사교과서와 국어교과서에 무량수전에 대한 내용들이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무량수전까지 올라오셨다면 아래와 같은 절경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뭐 파라다이스가 따로없네요..

이건 다포양식이라고 하는 것인데.. 기둥외에도 이렇게 지붕을 더받치는 '포'가 있는 것이죠..
이런 얘기들은 생략하겠습니다. 머리로가 아닌 마음으로 느껴야 하니까요..

부석사와 무량수전은 그 자체로 좋은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절경은 정말 예술입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습니다. 예술이죠?



여기서 잠깐 당부의 말씀.
부석사 무량수전.. 안가보셨다면 시간을 내서 가보시길 권합니다.
수많은 책에서 많은 작가들이 예찬하듯 서술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거든요..

무량수전에서 내려와서 향한 곳은 '정도너츠'란 곳입니다. 이곳은 영주의 명물 도너츠이기도 합니다.

아주 작게 시작한 가게가 이렇게 큰 사업으로 번창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90도 꺽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맛있겠죠?

자 다시 고개 제자리..(죄송합니다.)
위의 재료와 공정들을 거쳐서 정도너츠가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너츠라고 하면 요즘엔 던킨을 많이 떠올리는데 그런 도너츠들과 다릅니다.
존득하고 속이 꽉찬 국산도너츠입니다. 30년 전통이라니까 한번 드시고 싶으실 겁니다.
영주에 들른다면 잊지말고 방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또다시 들른 곳은 풍기 인삼시장입니다.


대략 이런 곳입니다. 인삼에 관심있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아래 사진도 돌아갔군요. 고개 한번 더 돌리셔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풍기인삼축제가 다가오네요.
10월 13일 부터 18일까지 합니다.
(풍기는 대한민국의 최초 인삼재배지로서 유명한 곳이죠.. 관심있다면 이 기간에 인삼축제를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담엔 무섬 전통마을을 향했습니다. 사진속의 안내서의 사진을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강 안에 갖혀있고 다리가 놓아진.. 그래서 옛날에는 외부와의 교류가 별로 없던..
그러나 부유했던 동네입니다.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에 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을법한 곳이었습니다.

과연 전통마을다웠다 할까요? 고즈넉한 분위기가 맘에들었습니다.

주변 강가에는 물놀이를 하는 가족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또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노홍철이 전화 끊듯이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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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리버의 이북(E-book)이 내 관심을 사로잡는다.
국내의 기업에서 이북시장으로의 세번째 진출이다.
1번타자는 누트였고, 2번타자는 아무런 장점이 없는 삼성의 파피루스였고..
이번엔 아이리버의 '스토리'라는 이북이다.

이 제품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우선 깔끔한 디자인 때문이데,
킨들 2세대 또는 DX의 모습과 흡사한 모습을 갖고 있다. 크기는 킨들2세대와 유사.
하얗고 Qwerty키보드를 갖고 있다. 눈을 편하게 하는 E-ink의 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킨들2 또는 DX가 가장 이상적인 E-book이라 할 수 있겠으나 국내로 가져와봐야 사용할 수 없는 네트웤 기능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꼴이니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적절한 가격으로만 탄생한다면 기술수용주기의 early majority단계로 이동하는 교두보가 될듯하다.

좀 더 자세한 프리뷰는 이곳을 참고 -> http://touchmobile.co.kr/110068868671


#2
요즘 박혜경의 신보를 듣고 있는데 '고백하는 날'이라는 노래가 마음에 든다.
가사는 말고 멜로디나 악기 구성만 본다면, 십 수년 전의 故 김성재 앨범에 있던
'너의생일'이란 곡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는 곡이다.
정정합니다. '너의생일'이 아니라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였군요.. 김성재 시디를 듣다가 어라..아닌데;;
뭐였지?? 싶었는데 바로 이곡 이었습니다.


#3
소니의 MP3플레이어 NWZ-B143F 4G


요즘 쓰고 있는 소니의 mp3플레이어. 가볍고 심플한 기능의 제품을 찾다가 구입했다.
생각처럼 매우 심플하고 편리하다. 소니의 '3분충전 3시간 사용'의 기능(풀충전 하면 18시간)도 맘에든다.
한동안 안듣다가 막상 들을때면 충전이 안되어서 낭패보는 일은 없을테니..
Zappin이라는 곡 찾기 기능도 가끔 유용하게 쓰고 있다.
한가지 단점을 적자면 국내의 mp3플레이어에 비해서 액정크기가 좀 작지않나 하는점. (지금은 익숙해졌다.)

#4
씨드는 올해들어 지난달말 현재까지 2820대가 팔려 르노그룹의 메간을 제치고 현지 소형 세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호평받는 우수한 한국차 Cee'd 왜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는가?
르노그룹의 메건이라면 한국에서 노치백의 세단형으로 변경되어 뉴sm3로 팔리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도 뉴SM3와 겨뤄볼만 하지 않을까? 한국시장엔 왜 시드가 들어올 수 없을까?
관련기사 : 기아차 파워 '유럽 뉴마켓' 삼켰다.
관련기사#2 : 국산 소형차, 유럽서 소비자 만족도 상위권 싹쓸이

#5 날개달린 벤츠 뉴E클래스
 

(전략)..특히 신형 ‘E300 엘레강스’ 모델의 가격은 6910만원으로..(후략)

요즘엔 적당히 각이 잡힌 형태가 새로운 트랜드인것 같다. 새로운 풀체인지의 뉴E클래스가 오히려 더 비싼 S시리즈보다 나아보인다. 가격도 이정도라면 에쿠스를 사려다가도 벤츠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을것 같다. 열흘동안 예약이 1000대라는데 이같은 인기가 이해가 된다.
관련기사 : 확 달라진 벤츠 ‘뉴 E클래스’ 날개 돋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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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苦盡甘來] :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
고진감래주(苦盡甘來酒)라는 술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위의 풀이와 일맥상통하는 의미를 지닌 술입니다. 처음은 쓰고 나중은 달거든요. 어떻게 이런 술이 가능한지 원리를 아신다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제가 여러자리에서 이 고진감래주에 대한 얘기를 꺼냈는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널리 알리고자(?) 포스팅합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겪어보시고 후기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준비물 : 맥주잔 하나, 소주잔 둘, 소주, 맥주, 콜라
맥주잔 하나 소주잔 둘이라는 것은, 고진감래주 한 잔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여럿이서 고진감래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맥주잔은 인원수의 1배수로, 소주잔은 2배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자! 아래와 같이 준비물이 다 갖춰졌다면,
이제 과정 들어갑니다.

1. 맥주잔에 소주잔 하나를 넣고, 그 소주잔 안에는 콜라를 따라 넣습니다.
   꽉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소주잔 위에서 부터 1cm정도 덜 채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그 다음으로 남은 소주잔 하나를 방금 콜라를 따라넣은 그 소주잔 위에 겹치게 넣습니다.
   적당히 조준해서 수직으로 떨어뜨리면 됩니다. 
3. 이제 위에 걸쳐진 소주잔에는 소주를 따라 넣습니다. 가득 채우시면 됩니다.
4. 이제 맥주로 남은 공간을 채워줍니다. 소주와 맥주는 이 과정에서 섞이게 됩니다.
계속 따릅니다.
가득 채워서 아래와 같이 고진감래주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시겠죠?

자! 그럼 이제 이 고진감래주를 마시면 어떻게 되느냐.. 처음엔 당연히 소주+맥주가 먼저 흘러나옵니다.
이제 서서히 두 소주잔 사이의 콜라가 대기하고 있겠죠.
이정도의 각도가 되면 소주잔이 서로 열리면서 콜라가 딸려나옵니다.
따라서, 말 그대로 쓴 것이(苦) 다하고(盡) 단것(甘)이 오는(來) 술이라 이겁니다.

※1. 두번째 소주잔이 어떻게 얹어졌느냐에 따라 콜라가 잘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잘 버티고 있으면 콜라가 서서히 흘러나옵니다.
 
※2. 고진감래주도 폭탄주의 일종입니다. 소주와 맥주가 섞인 것만 봐도 알 수있죠. 다소 빨리 취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신하지 마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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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갔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더군요.
지나다니면서 몇번 봤는데 오늘은 맘잡고 자세히 보기로 했습니다. 카메라도 가져갔죠.
독특한 의자가 군데군데 놓여있었습니다. 이런 의자를 뭐라고 부를까요? 그늘을 만들어주기 위한 뭔가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늘막 의자라고 부르면 될까요? 원형의자? 원형벤치? 답을 아시는분은 댓글로 좀..
이 알송달송한 의자를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모델이 필요하겠다 싶은 찰나.. 외국인 포착!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라고 양해를 구했더니 흥쾌히 응해 줍니다. 찍고 와서 보니 스마일이 빠졌네요.. 화룡점정이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안물어보고 왔네요. (너무 기쁘게 응해주신 미스 블라블라 양에게 감사드려요.) 

조금 둘러보다가 카페와 서점에도 들렀다가 밤이되어 나와보니 사람이 또 훨씬 더 많아졌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올해 이동네 매출 엄청나게 늘었을거 같아요. 요 근처 패밀리마트 사장님께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왜 저는 이런게 궁금할까요?)
여튼, 많은 글보다 사진으로 오늘 나들이에 관한 이야기를 대신합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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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를 딴지도 벌써 꽤 흘렀더군요.
면허증에 '적성검사 기간'이 나와 있었습니다.
갱신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몇 개월 후에는 벌금을 물어야 하고,
1년 후에는 면허가 정지된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안되겠죠.
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서 강서운전면허 시험장을 찾았습니다.

'면허증 갱신'이란건 처음 해보는지라 저도 검색이란걸 해봤습니다.
40분 정도면 된다고 하더군요. 사진 2장은 챙겨가야 한다고 씌여있었습니다.


실제는 어땠을까요?
면허증 갱신에 10분도 안걸렸습니다.

1. 신청서 작성과 사진 부착(소요시간 : 1분)

2. 신청서 보여주고 5천원 내고 신체검사(소요시간 : 2분)

    - 이 신체검사라는게 별거 없습니다. 왼쪽 눈 가리고 숫자 읽고 오른쪽 눈 가리고 숫자 읽으면 시력검사 완료! 뭔가 복잡한 절차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 다음으로 이동해서는 한번 앉았다가 일어서 보라고 합니다. 신체검사란게 이게 끝이었습니다. 제 생에 가장 간단하고 쉽고 빠른 신체검사였습니다.

3. 인지 부착 - 1만원(소요시간 : 30초)

4. 이제 신청서와 여분의 사진 한장을 제출하고 새 면허증을 받으면 됩니다. 분명히 인터넷에서는 40분쯤 걸린다고 했는데..  '아항, 면허증 발급에 30분 이상이 걸리겠군!'했습니다. 근데 10분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출하고 호명을 기다리면서 커피 한캔을 뽑아 들었습니다. 이때 제 이름을 부르더군요. 아마 3분도 안걸렸을겁니다. (소요시간 : 3분)


이렇게 총 소요시간은 이동시간 포함해도 10분도 안걸렸습니다.
강서 운전면허 시험장에 버스를 타고 갔는데 용무를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니, 글쎄..
"환승입니다."라는 안내음성이 들렸습니다.

정리하면 : 비용은 총 1만 5천원 + 버스비, 소요시간은 단 10분.
(단,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염두해두고 가셔야 할겁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기다리는 사람도 없이 갱신할 수 있었으니까요.)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위한 준비물 : 3cm x 4cm의 증명사진 2장, 운전면허증, 건강한 몸.
근데 사진이 없다면 그냥 가셔도 됩니다. 신체검사실 바로 옆에 즉석 사진기가 있더라구요.
번거롭게 사진관을 거쳐서 가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안그래도 앳된 사진이 부착된 운전면허증 사진을 바꾸고 싶었는데, 새로 발급받은 면허증은
맘에 드네요. 이제 제 운전면허증의 다음 갱신기간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1월까지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갱신하고나니 홀가분 하네요.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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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여행사진을 꺼내어 볼 때가 있습니다.
사진을 둘러봄으로서 내가 잠시나마 머물렀던 그 곳으로 돌아갑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역시도 시간을 돌려주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아래는 작년 초에 뉴욕 여행에서 담아온 영상인데 다시봐도 예술이네요.
제가 붙인 제목은 '뉴욕의 난타' 이것저것 두드리면서 음악을 탄생시킵니다.
더 길게 담아오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또 한번 포스팅합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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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일 1박2일로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팸투어라는 용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TV에서 방영하는 '패밀리가 떴다' 혹은 '1박2일'과 같은 컨셉입니다.
다만 떠나는 사람들이 연예인이 아니란 점이 차이겠지요. 유명하신(저만 빼구요) 여러 블로거들과 함께 떠났습니다.
팸투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블로거들의 영원한 레퍼런스인 블로거팁닷컴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

아! 그리고 먼저 기꺼이 카메라를 빌려주신 아우크소 형님(애칭 : 크소형)께 감사드립니다.
출발 전날에 후배들과 술을 마시다 부랴부랴 참석한거라 카메라를 지참하지 못했어요.
(여기 있는 사진들은 아우크소님의 소니 알파700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혹은 아우크소님이 찍은 사진이지요.)


소수서원부터 시작합니다.

하늘이 맑죠.. 1박 2일의 여정동안 맑은 여행이었다.. 고 운을 띄워 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라죠.. 두런두런 돌아봤습니다.

앞마당에 이런 호수가 있는 집에 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무병장수할거 같애요.

소수서원에는 박물관이 있었는데 대략 이런 모습이에요. 뭘 저렇게 찍고 있는 걸까요?

바로 이겁니다. 초대형 액자!

액자속에 소나무를 담을 수 있답니다.

박물관 내부도 두런두런.. (저 분은 '준스'님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발물관 외부의 한켠에서는 죽령옛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펼쳐진 산들.. 이 사진 어디서 많이 본 듯하지 않나요?

'내문서 > 내그림'에 누구나 갖고 있는 바로 그! 그림과 비슷합니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똑같진 않네요.

저 편이 선비촌입니다.

영주 선비상.. 눈의여왕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우릴 반겨주던 플래카드.. "황송하네요.."

죽령옛길도 걸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은 평범한 산길 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이었고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길이었다는데 현재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숲덩쿨에 묻혀있다가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이 길을 다시 열었다는 얘기가 구구절절 적혀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엔 탐스런 사과가 있었구요.

어서 따먹으라고 뱀이 유혹해옵니다. 그러나 결코 따먹진 않았죠..
그럼 제 목의 목젖은 뭐냐구요? 이건 원래부터 있던겁니다.

다 내려오니 소백산역입니다. 반대의 코스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소백산역으로 도착해서 죽령옛길을 올라갈 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30분 이상 걸리는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뭐가 힘들다고 어질한 정신으로 다시 버스를 타고..

진수성찬을 향했습니다. 약선당이란 곳인데 '약이되는 음식을 만드는 집'이란 문구가 보이네요.

음식과 곁들여진 와인은 제 수명을 연장시켜 주었지요.

요리 연구가님.. 요 옆에 연구소도 있더군요.

블로거팁의 제트님 왈, "육회라고 쓰고 밥도둑이라고 읽습니다."

진수성찬.. 상다리는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영주 특산 '고구마빵공장공장장님'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고구마가 꽉찬 빵을 드시고 싶다면 여길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 옆으론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신 빈들녘님, 그리고 영주 시장님이 자리하셨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입니다.
원래는 숙박을 목적으로 지어진 곳은 아니라던데.. 현재는 숙박이 가능하답니다.

평화로울줄로만 알았던 선비촌이건만 야외무대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직화구이와 함께..

사람이 꽤 많죠?

다소 언밸런스하지만 이런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매일 하는건 아니고 토요일엔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묵은 방이 인동장씨 안방이었나 보네요.

'저잣거리'도 있었습니다.

부스스하게 일어난 아침.

매우쳐라!


..잠시 여기서 다음편 예고..


양반과 상놈의 신분적 차이를 뛰어넘기 위한 극한의 노력이 전개됩니다.


그런건 아니고..
본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부석사 무량수전(!)과 인삼 쇼핑센터, 무섬 전통마을, 영주 특산 정도너츠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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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라톤 경험이 세 번 있습니다.
5km한번 10km 한번, 그리고 하프마라톤(약22km) 이렇게 세번 인데요.
풀코스는 정말 엄두가 안나더군요. 하프도 2시간 내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주 힘들게 뛰었습니다.
몇번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5km는 너무 아쉽고 10km가 딱 적당하다는 느낌입니다.

나이키에서 준비하는 휴먼레이스는 바로 이 적당한 10km를 함께 뛰는 행사입니다.
서울에서만 진행되는것이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같이 뛰는 행사이니 만큼 Runner's high + 알파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작년에는 8월이었는데 이번엔 10월 24일이네요.
1024라는 숫자는 2를 10번 곱한 숫자이기도 하구요. XGA(1024X768)의 가로픽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 날을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래의 링크에서 본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nike.co.kr/humanrace_register/introduce.jsp

2만명만 선착순으로 받아서 신청이 마감될 수도 있으니 마라톤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 빨간 나이키 티셔츠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지금은 8월인데 10월까진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겠네요.
여기에 약간의 이벤트도 있는데요.
10.12일까지 미션수행과 트레이닝런 참여 점수를 합산해서 우승자 네명은 미국으로 보내준댑니다.
이벤트 정보는 -> http://blog.naver.com/thehumanrace/40087701006 <- 여길 참고 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소개만 해드리고 뛰진 못하겠군요. 하필 그날 다른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아쉽네요. 이제 매년 하는 행사겠죠? 내년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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