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로드뷰 기능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러 군데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이상한 사실을 발견..
광화문의 스타벅스는 다음의 지도에서도 네이버의 지도에서도 야후의 지도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다음의 로드뷰로 직접 들여다보면 다 보이는 곳이 말이다.

<로드뷰로 들여다본 세종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이 세종문화회관 옆의 스타벅스이다. 이렇게 버젓이 존재하는 광화문의 스타벅스, 이번에는 지도에서 검색을 해보기로 했다.

다음의 지도에서 검색해본 결과, 광화문 주변의 스타벅스들이 표시된다. G,B,F,E라고 스타벅스가 표시되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5호선 지하철에서 나오면 보여야 하는 스타벅스(위의 그림에서 살펴본 스타벅스)는 아무리 봐도 없다.

이번엔 네이버 지도에서 살표보았다. 역시 주변의 스타벅스들은 표시가 되었지만, 찾고자 하는 스타벅스는 지도에 없었다.

야후의 스타벅스 역시도 찾고싶은 스타벅스는 찾을 수 없었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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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의 제휴가 있었다던데, 미국의 대도시도 아니고 이제 서울 지도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http://local.daum.net 으로 접속해서 지도 우측 상단의 로드뷰를 클릭하고 보고싶은 도로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환상적인 사진이 등장한다. 사진위의 화살표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이동하면서 도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인터페이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스트릿뷰와 동일하다.
(아래 사진은 구글 스트릿뷰로 들여다 본 5번가의 애플스토어)

대단히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꾸며져있다.
여튼 엄청난 분량의 사진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위해서 차량이나 세그웨이같은 탈것들이 동원된 대형 프로젝트였다고 한다. 부럽게만 바라봤던 구글의 스트릿뷰가 한국에서도 현실화 되었다는 것은 엄청나게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명동 한복판을 이렇게 들여다 볼 수 있다니 대단히 멋지다.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지만 모자이크 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누군지 분간할 수는 없겠다. 어딘가를 찾아가고자 할때 미리 이렇게 들여다 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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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등장한 안철수연구소의 V3 Lite 여기저기서 호평이 이어진다.
한때는 알약이 최고의 백신인줄 알았었고, 실제로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었다.
내가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로도 가장 우수했고, 가벼웠고, 편리했고 생김새도 컨셉도 다 맘에들었었다.

근데 이놈의 알약이 언젠가부터 광고를 띄워대기 시작했다. 트레이에 짱박혀 있을것이지 부르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튀어나와서 광고질을 해댄다.

알약에 대해서 슬금슬금 불만이 생긴것은 나뿐이 아닌것 같다. 잠깐만 검색해봐도
네이버 블로그 '알약 점유율1위 뜨더니 미친듯' 이런 내용의 포스팅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난 게임을 잘 하지 않아서 공감할 수는 없지만 게임화면을 뚫고 광고가 등장한다고 한다.(웃지 않을 수 없다.)

알약에 대한 불만은 여기까지, 이 보다는 실질적인 성능 비교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알약과 V3 Lite를 비교한 결과이다.


메모리 점유율 CPU이용율, 검사시간 모두에서 V3 Lite가 앞선다.
좀 더 신빙성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여러 웹사이트를 뒤졌는데, 이를 직접 몸소 실험해본 블로거가 있었다.
호박툰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인데, 필자의 PC로 실험한 것이니 일반적인 결과는 아닐것이 분명하나, 참고적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실시간 감시상태에서 메모리 점유율 : 알약은 24MB / V3 Lite는 8MB점유
실행상태에서 메모리와 CPU 점유율 : 알약은 58MB / V3 Lite는 13MB점유 (CPU는 35%로 동일)

알약의 기본검사와 V3라이트의 빠른검사의 속도비교(명칭은 서로 다르지만 유사한 기능)
- 알약 : 14만 항목을 검사, 3분 42초 소요
- V3 Lite : 20만 항목을 검사, 2분 56초 소요
결론, V3Lite가 항목이 훨씬 많지만 속도도 월등히 빠르다.

알약의 전체검사와 V3라이트의 정밀검사 속도비교
- 알약 : 26만 항목, 1시간 6분 소요
- V3 Lite : 32만 항목, 34분 소요
결론, 여기서도 V3 Lite가 항목이 많지만 속도도 월등하다.

언인스틀 테스트
알약은 PC의 재부팅이 필요, V3 Lite는 재부팅 없이 삭제 가능

총평, 알약이 이긴 부분은 어느 한 항목도 없었습니다. 이 결론을 보신 사용자분들은 이미 결론을 내리셨을겁니다.
이제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 V3로 다시 갈아탈 시점입니다.

<별책부록>

<V3라이트의 인터페이스는 이렇듯 깔끔하다>


v3 라이트 다운로드

사이트가드는 웹서핑중에 사람을 좀 피곤하게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이부분만 빼고 설치한다.
(불필요하게 피곤해지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아래 그림처럼 사이트가드의 체크를 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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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4.0 오픈베타 다운로드 : http://br.nate.com/index.php?code=F026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달라졌습니다.
1. 최대 3개까지 동시에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계정
2. 메신저 미니클럽.

이 미니클럽이라는 것은 클럽은 필요한데 막상 개설하긴 부담스러울 경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개설이 쉽고 심플한 기능이 필요한 클럽을 손쉽게 이용할수 있다고 하니, 사용하기에 따라서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것 같네요.

달라진 네이트온 첫화면입니다. 색상부터가 다르다는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로그인을 하면 등자하는 화면, 여기서도 달라진 화면입니다.
빨갛게 표시한 메일박스를 누르면 예전에는 통합메시지함이 자체적으로 열렸는데 이제 아주 네이트온의 웹페이지가 열리면서 메일함이 뜹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했더니,  이 점은 공지사항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네이트 메일로 연결을 하려나 봅니다. 용량도 2Gb를 제공한다고 하는 군요.
1. 네이트온에서 네이트 메일을 바로 사용하세요!
이제 네이트온에서 네이트 메일로 바로 연동되어 통합메시지함을 거치지 않고
네이트 메일을 곧바로 읽고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새 메일이 오면 네이트온 알림으로! 누구보다 빨리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2G의 넉넉한 메일 저장공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네이트 메일에서 특히 아쉬웠던 메일 용량이 기존 100MB에서 2GB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또한 메일을 쓰면 쓸 수록 넉넉해지는 혜택도 준비 중입니다.

3. 용량이 큰 파일도 척척! 대용량 파일첨부 기능을 기대해주세요!

강력한 대용량 파일첨부 기능을 네이트 메일에서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압축파일, 동영상 파일, DSLR로 찍은 대용량 이미지 파일도 메일로 한 번에 발송하세요!
또한 flex 모드도 지원될 예정으로, 파이어폭스를 비롯한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a/x 설치 없이 대용량 파일첨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 미니클럽'이라는 메뉴도 생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해서 누구나 손쉽게 클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클럽은 네이트온에만 존재하는 클럽이 아니라 싸이월드 내의 클럽처럼 사이트 내에도 클럽이 개설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습니다. 서비스가 다소 중복되지 않나 하는 감이 있지만 편리하게 클럽을 만들 수 있다는 면에서 앞으로 활발하게 이용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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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사용한지도 꽤 지났지만, 시간이 나면 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굳이 또 꺼내서 사진촬영을 하고 포스팅을 해본다.

구성품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 + 이어폰이 전부이다. 여기에 몇몇 종이 쪼가리가 추가된다.

제품은 이렇다. 인터넷으로 볼때는 참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사진이 너무 확대되어 있었기 때문이고 실물이 어떤 크기인지 알고 나면, 무난한 디자인이다. 오히려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뒷면에는 클립을 장착할 수 있다.
어떤 포스팅에 보면 이 클립을 한번 부착하고 나면 도무지 뺄 수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직접 해본 결과 끼울때와 완전히 거꾸로 하면 손쉽게 뺄 수 있었다.

부가로 딸려오는  MDR-EX85이어폰이다. 줄이 짧은 SP형이다. 소리는 별로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한번 사용하고 도로 집어넣었다. BT15의 장점은 리시버와 이어폰이 분리가 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굳이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 원하는 표준의 이어폰만 물려주면 되므로 좋다.

충전도 크래들이 제공되어 올려만주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2시간 충전에 6시간 사용이 가능, 15g이라는 가벼운 몸무게, 멀티페어링 기능, 블루투스 2.0+EDR을 이용하여 고음질의 음악감상이 가능.. 등등 어려가지로 편리하다.

참고로 현재 블루투스는 2.1까지 등장했다. 2.0과의 차이는 에너지 절약기술이 더 포함이 되었다는데 아직 널리 퍼진 상태는 아니고 2.1제품 중에는 리시버와 이어폰이 분리되는 제품이 아직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BT15의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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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EX90LP 커널형 이어폰.
MDR은 소니의 이어폰, 헤드폰 제품에 붙으며 뒤의 LP는 선 길이가 길때 붙는다.
짧으면 SP형이며, SP형에 연장선이 들어있는 경우는 SL형이다.

EX90을 담고있는 케이스

이렇게 담겨있다. 이어폰이 선정리가 문제인데..
그래도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도록 정갈하게 수납할 수 있다.

줄을 감는 플라스틱통(?)에서 이어폰을 풀어헤친 형태.
이어폰의 형태는 귀에 착용하면 예전 크레신의 도끼시리즈 이어폰을 연상케 한다.

EX90은 아주 쓸만한 이어폰이다.
커널형인듯하기도 하고 아닌듯도 하지만 커널형과 비커널형의 장점을 합쳐놓은 듯하다.귀안으로 들어가며 줄이 다른데 닿을때 귀안으로 전해지는 진동음이 완전한 커널형보단 확실히 덜하기 때문이다.
아이팟이 음질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 이어폰을 물리면 그런 얘기는 하지 못할듯하다.
아이팟이 음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번들이어폰을 물렸을 때이다. 정말 왜이렇게 싼소리가 나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이 이어폰을 물리면.. "누가 아이팟 음질이 후지다고 했는가?" 하고 반문하게 만든다.
단단하고 선명한 음색을 내주며, 굳이 단점을 찾자면 공간감이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 다른 이어폰과의 비교는 어렵다. 내가 갖추고 있는 이어폰이 몇개 되지 않기 때문이며, 어디까지나 동사의 MDR-7506 헤드폰과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얘기다.

약 1년 동안을 잘 써왔지만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이어폰이다.

참고로, EX85사진을 첨부한다. BT15에 번들로 들어있는 이어폰인데,
소리는 아주 조악하고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싸구려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모델명에서는 고작 5라는 숫자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차라리 EX70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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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인기상품 순위 2위를 자랑하는 코원의 PMP O2이다. 구입한 것은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개봉샷을 올린다. 현재 에누리의 인기 1순위는 맥시안의 L900으로 되어있다.

이제품은 DMB가 포함된 제품이 있고 빠진 제품이 있는데 구입한 제품은 DMB버전이고, 최소용량인 8기가의 제품이다. 용량 선택에서는 신중해야 한다. 16GB의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O2는 SD카드의 고용량제품 즉 SDHC카드를 지원한다. SDHC 8기가 제품이 1만7천원 정도이므로, 5만원가량을 더 투자해서 DMB 16GB버전을 사느니 8GB버전을 구입해서 필요시에 메모리카드를 장착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였다.

제품 박스샷이다. 박스가 아담한 편이다.

O2를 꺼낸 화면이다. 이 사진은 '쉴드케이스'라고 하는 투명한 플라스틱의 케이스를 씌워놓은 모습이다.
PMP의 우측면인데, 마이크와 전원스위치겸 홀드 스위치 윗면으로는 볼륨스위치가 보인다.

PMP의 왼쪽면에는 이어폰단자와 충전 어댑터 단자 그리고 가운데를 열어 젖히면 USB연결단자와 앞서 설명한 SDHC카드 장착 슬롯이 있다.

제품의 뒷면에는 스피커가 있다.
이것이 O2의 스타일러스 겸 받침대이다.
상상이 잘 안갈것이다. 스타일러스는 보통 펜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스타일러스냐 할 것이다. 그러나 한쪽 귀퉁이가 약간 뾰족하게 되어있어서 메뉴선택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뭔가를 그려서 메모하거나 할 때는 불편하다. 받침대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지만 거치가 가능하다는 사실만 확인했을뿐 실제로 사용한 적은 별로 없다. 터치할 때에도 손가락으로 직접 터치하는 것이 편하여 별로 이행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이 스타일러스는 본체에 수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출시에도 보통 두고 나가는 편이다.

O2가 나온지는 벌써 한 세달여쯤 되었다.
코원의 스테디 셀러인 D2의 후속작 S9가 등장한 관계로 O2로의 관심이 S9로 다소 분산되는 경향이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화면크기나 DMB, 다양한 코덱이 변환없이 재생 가능한 편의성으로 인해서 O2와 S9는 타깃층이 다소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제품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장점>
1. 다양한 코덱이 재생가능하다.
아직 변환이 필요한 영상을 본적이 없다. 720p까지 재생이 무리없다고 하는데 이런 영상을 별로 갖고 있지 않아서 확인은 못해봤다. 변환없이 영상을 갖고다니면서 시청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O2가 적당한 기기가 될 것이다.

2. 충분히 큰 화면
더 크면 오히려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넉넉한 화면을 자랑한다. 참고로 O2의 화면크기는 4.5인치이다.

3. 외장스피커의 편의성.
스피커 성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무리없이 이용가능한 수준이다. 이어폰 굳이 이용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이다.

4. 확장성.
SDHC와 SD를 이용하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에 2GB의 SD제품이 있어서 꽂아보았는데 아무 이상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이 SD카드를 이용한다면 여러가지 테마를 정해서 기기의 내용물을 용도에따라 변환하면 이용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5. 설정 용이성.
비트맵, 트루타입 등으로 여러 모드로 자막선택이 가능했다. 이렇듯 영상을 보면서 몇몇가지의 세팅을 용의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다.

6. 기타 : 깔끔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인지도

<단점>
1. 어학용으로 쓸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
요즘 mp3플레이어는 3초 혹은 5초 간격의 시간이동이 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mp3재생에서만큼은 이점이 불가하다. 따라서 앞으로 몇초 넘긴다거나 할 때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간격이란것이 일정하지도 않고 미세한 이동이 불가능했다. (참고로 아이팟터치의 경우는 미세한 시간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원에서는 이점을 좀 본받았으면 한다.)

2. 녹음 품질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
코원의 mp3플레이어인 U3와 비교했을때 녹음품질이 떨어진다. O2가 U3보다 무겁고 덩치도 큰데 마이크에는 신경을 못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개선이 되어야 마땅한 부분이지만 녹음 기능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3. 추가 지원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코원 홈페이지에는 개발툴을 제공하고 있어서 많은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개발되리라 생각되지만 현재까지는 제공되는 소프트웨어가 제한적이다. 코원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개발 대회 비슷한 것을 하고 있어서 1등 수상자에게 겨우 100만원을 준다고 공언했다. (별로 끌리지 않는 액수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5초나 10초간격으로 이동이 가능한 mp3재생기를 만들어 공개해 주면 좋겠다. 이런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단점 1번으로 적은 사항은 무효가 될 것이다.

4. 음악감상에도 다소 미흡한 측면이 보인다.
곡을 넘기려면 화면을 켜고 터치를 이용해서 넘겨야 하므로 불편하다. 이점은 사실 아이팟 터치도 마찬가지 인데 터치는 크기라도 작으니, 쉽게 꺼내서 조작할 수 있다. 근데 O2는 좀 큰편이므로 꺼내고 화면켜서 곡을 넘기려면 불편하다.

5. 이어폰과 스피커의 사용을 직접 지정해 주어야 한다.
아이팟터치 2세대에서는 이어폰을 꽂으면 이어폰으로 소리가 나고, 빼면 스피커에서 소리가 난다. O2는 이것을 직접 화면에 터치를 해서 변경해야 한다. 아마 DMB재생시 이어폰을 안테나로 이용하기에 이렇게 수동으로 만들었을텐데 이런 사실을 이해하더라도 불편한것은 어쩔 수 없다.

<총평>
O2는 위의 단점들을 끌어안고 있지만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PMP기기이다. (어쨌든 기본 기능에는 충실하니까.) 구입시에 또 고려해야 할 점을 알려주겠다. 자신에게 DMB가 필요한지 자문해 보길 바란다. 본인의 경우 DMB가 가능한 기기를 구입했지만 지금껏 거의 이용할 일이 없었다. (DMB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5만원을 추가적으로 절약할 수 있으니 신중해야한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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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서는 매우 심플한 상자에 들어있다. 이 상자 조차도 Designed by Apple in Califonia다.
투명한 뚜경을 젖히며, 아이팟 터치를 꺼낼 수 있다.
중간의 플라스틱을 집어올리면 설명서와 USB케이블, 이어폰, 그리고 유니버셜독에 장착이 가능한 플라스틱 쪼가리(?)가 나온다. 이 플라스틱 쪼가리는 독립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동봉된 싸구려 이어폰이다. 소리도 후지고, 착용감도 후지고, 귀에서 잘빠지며, 때가 잘탄다는 특성이 있다. 이어폰에는 L과 R표시 이외에 애플이라는 단서조차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애플 아이팟의 상징인 만큼 아껴야 한다.
<간략한 사용기>
오랜만에 써보는 풀터치의 제품이다.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써보자면.

장점.
1. 인터페이스가 정말 환상이다.
이 인터페이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말할 수 있다. 첫째는 인터페이스의 구성 둘째는 반응 속도이다. 아이팟 제품은 언제나 이 두가지 측면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해 주었다.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다. 너무 쉽기 때문에 설명서 조차도 매우 얇고 부실하다. 그러나 설명이 굳이 되어있지 않아도 알아서 잘 쓸 수 있다는 사실. 반응 속도도 제법 빠르다. 사파리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이용할 때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 준다. 아이팟 혼자서 많은 일을 처리하느라 끙끙대는 모습을 굳이 보여주지 않는다. 언제나 미끄러지는 듯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다.

2. Built-in 스피커
스피커가 달려있는지는 외관을 아무리 살펴도 발견할 수가 없다. 보통 스피커 부위에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기 마련인데, 아무리 살펴도 이러한 구멍은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테인리스 부분인 터치의 후면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더 정확히 설명하면 후면의 약간 아래쪽. 스피커로 재생해보면 이 부분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이 스피커는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터치의 알람기능을 이용해서 모닝콜을 듣거나 조용한 공간에서 음악을 틀어놓은때 아쉬운 대로 이용이 가능한 스피커라 할 수 있다.

3. 충분한 화면크기
O2가 4.3인치인데 많이 작다는 느낌이 없고 적당한 느낌의 화면이다. 휴대성을 감안한다면 아이팟터치의 3.5인치의 화면이 최적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4. 기본제공 어플리케이션 + 추가 어플리케이션
사파리 웹브라우저, 메일기능, Youtube, 날씨, 메모, 계산기.. 그리고 써보진 못했지만 나이키플러스 제품과 무선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등등. 이용하기에 따라서 30만원의 제품이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이 점은 추가 어플리케이션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아이팟터치는 정말 많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가 있다. 무료인 어플중에서도 꽤 괜찮은 유틸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 Newsgator.com의 어플을 이용하면 Hanrss.com에서 피드받아보던 블로그들을 손쉽게 아이팟터치로 구독할 수가 있다. (현재 내가 가장 이용빈도가 많은 어플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많은 추가 어플이 이용가능 하지만 아직 연구중이므로 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최근에 아이팟터치 2세대가 해킹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서 아이팟터치의 활용성은 더욱 높아지리라 생각된다. 

단점.
1.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내장은 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확실한것은 이용은 불가하다는 사실이다.)
2. 뒷면 스테인리스가 기스에 취약하다. (작은 먼지에도 기스가 쉽게 난다.)
3. 지문이 잘묻는다.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4. 이어폰을 빼고 꽂는 부분이 다소 뻑뻑하다.(큰 문제는 아니다.)
5. 돈먹는 하마다.(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면 각오해야 한다.)

아이팟 터치는 정말 돈을 들일려고 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연출되기 쉽상이다. 기스에 취약한 제품이다보니 전신 테잎을 바르려고 해도 2만원 정도, 옷을 입혀주자니 괜찮은 케이스가 3만원 이상.. Dock에 스피커가 갖춰진 제품이 최소 20만원 가량. 여기에 구매욕을 자극하는 소프트웨어는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정말 작은 제품인데 wifi를 이용한 기능들은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준다. 아직 충분한 사용을 해보지 못한 관계로 더 겪어보고 적도록 하겠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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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저장매체인 SSD가 점점 현실적인 가격이 되어갑니다. 우선 Engadget에서 보도된 대로 DELL사의 노트북 옵션만 봐도 SSD가 얼마나 싸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8GB의 SSD를 옵션으로 선택하는데 드는 비용이 지금 현재 $200정도 입니다. 한국은 환율때문에 30만원은 소요되겠지만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체감 가격이 확실히 많이 떨어졌다고 판달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128GB인데 어떤 제품이 들어가는지 참 궁금해 집니다.

이렇게 SSD를 $200에 선택가능한 노트북으로 XPS M1330같은 모델이 있습니다. 900달러 대에서 시작하는 중가의 노트북입니다.


다나와에서 SSD의 현재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살펴봤습니다. 클릭순위 1위부터 3위까지를 나열해 보았는데요,
32GB를 20만원 안쪽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많이 싸졌지만, HDD정도의 수준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네요. 개인적으로는 MTRON의 SSD를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Supertalent는 싸지만 싼만큼 악평이 많아서 섣불리 선택하기가 망설여집니다.
Posted by Oza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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